거실에 있을때 아빠가 말거는것도 불편한데 이런 경우엔 어떻게해야돼?
아빠가 엄청 예민한편이라 어릴때 아빠 심기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갑자기 방에 불러서 뭐라하거나 매맞긴 했어 그래서 그런것같긴해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본능적으로 아빠가 집에 같이 있으면 눈치보게됐어
근데 요즘은 화도 안내고 친절하거든? 근데 아직도 불편해 그냥 말 안걸었음 좋겠어 그래서 밥 같이먹자해도 안먹고 카페 같이가자해도 절대 안가는데 막상 아빠 혼자 밥먹는 모습 보면 불쌍하고 그래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돼?? 아빠가 불편해지지 않으려면 그냥 아빠랑 속 터놓고 얘기해야되나? 아님 그냥 아예 떨어져서 지내는게 답인가?
물론 사람이 변하지 않는다는 건 알아.. 아빠가 옛날보단 순해졌다고는 하지만 가끔씩 혼자 막 분노해서 뭐라하고 엄마랑 싸울때는 엄마 어깨 잡고 밀치려고 그러거든(밀친 적도 많아)
그냥 이런 경우에 익들은 어떻게 해결해나갔는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