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한테 잔소리를 했는데 난 억울한 상황이였음
잔소리는 고양이가 옆에 와서 나한테 비비는데 내가 그냥 입으로만 우쭈쭈 했어. 안 쓰다듬었음.
엄마는 보지도 않았고 냅다 빨래 개는데 쓰다듬지 마라 털 날린다고 화내듯 잔소리를 와다다 했고
억울해서 안 쓰다듬었다 제대로 알고 뭐라하든가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왜 뭐라하냐 했고
거기에 엄마가 내가 오해하게 했으니 내 잘못이다 하면서 화내고 나는 거기에 반박했고.
엄마가 할 말 없어서 꿍시렁하는 거에 내가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잘못 알고 화를 냈으면 사과 하라고 했다가
어디 부모한테 사과하라고 하냐 이게 미쳤냐 하면서 2차전으로 또 싸움.
어케 화해해? 내 잘못이야? 그냥 좋게 넘어갔어야 해?
매번 엄마가 뭐 잘못해도 내가 억울해도 엄마한테 미안하다 소리 들어본 적이 없어 이게 맞아? 어른이여도 부모여도 잘못은 잘못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