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늦둥이 여동생이 엄빠한테 패륜을 저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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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늦둥이 여동생이 엄빠가 뭐라뭐라 잔소리하니까(애가 학원도 안 나가고 24시간 누워만 있음)

"지들이 부모라고 개.지.ral" 라고 들으라는 듯이 지나가는 거야.. 부모님 벙쪄 있고 내가 너 말버릇이 그게 뭐냐고 뭐라 막 하니까 

갑자기 비명을 질러대면서 나한테 '너도 죽일거야!!!!!!!!' 이러는 거임 커터칼 들고 덤비는 거 아빠가 제지함

얘 뭐냐 금쪽이 신청 중3도 가능한가? 얘 때문에 집안이 살얼음판 같아

[익인1]

정신과 데려가봐야할거 같은데

[글쓴이]

하..애를 어떻게 병원에 설득해서 데려가지

[익인2]

금쪽이가 아니라 정신병원을 가야할듯

[글쓴이]

앞길이 막막하다

[익인3]

설득이고 뭐고 정신과로… 뭐 말로야 그럴수 있다 쳐도 칼 드는거부터 정상 아녀..

[글쓴이]

정신과 얘기를 예전에 슬쩍 했더니 본인을 왜 정신병자로 취급하냐고 막 날뛰는 거임; 그래서 그뒤로 더 얘기 못하고 있어ㅠㅠ

[익인3]

그럼 그냥 가족상담이라고 구라쳐서라도 델꼬가…

[글쓴이]

아하!

[익인5]

그정도면 묶어서라도 억지로라도 데리고 가야지 난리친다고 깨갱하고 있음 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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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욕한 거가 있을 수 있는 일이였어.....? 난 이게 더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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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헉

[익인6]

쓰니 여동생 오냐오냐 자람??
왜 저모양이지

[글쓴이]

늦둥이 동생이라ㅠㅠ나랑 띠동갑이야

[익인6]

훈육이 필요한 듯...
중학생이면 한창 사춘기 심하게 올 나이긴 한데 ㅠ 저건 진짜 문제가 있다

[익인7]

학교 안보내고 일주일간 쥐어패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