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작은아빠랑 같은 지거국 대학 나왔는데 작은아빠만 출세하심(대기업 이사)
아빠가 맨날 뭐만하면 얘기가 똑같이 종결돼
학교다닐때 공부 잘했는데 집안이 상경 반대해서 지거국 가서… 어쩌고
사실 아빠가 동생보다 고등학교때도 공부 잘하고 대학교때도 과탑이었고 어쩌고
함서 대기업다녔던 시절 얘기랑 자기 대학도 자기땐 괜찮았다 집안 안좋은 공부 잘하는 애들이 갔다 무한반복…
근데 아빠가 대기업 다닐때 감사때 밑에직원들 감싸주느라 인생 요모양됐대
아빠 대기업에서 잘리고 보험영업하는데 영업 진짜 잘 안돼 애초에 영업직 할 사람이 아냐
그후로 십수년째 엄마아빠 맨날 돈땜에 싸우고 아빠는 자기연민 넘치고 하 안타깝긴 한데 나도 걍 정병걸릴거같아 듣기싫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