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1l
요즘 친할머니 몸이 엄청 안 좋으신데 아빠 계속 할머니 걱정된다 그러고 할머니 보면 맘 아프다 그러고 심란하다 그러고 하루종일 입으로만 난리고 죄다 엄마 시킴
엄마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하고 일요일 하루 쉬는데 엄마 보고 매주 일요일마다 할머니 반찬을 해달래
그리고 2주에 한 번씩 일요일마다 할머니 모시고 아침 일찍 목욕탕 같이 가자고 함 (원래는 할머니랑 아빠 둘이 목욕탕 다녔는데 목욕탕 측에서 할머니가 너무 연로해 보이셔서 보호자 없이는 출입 불가능하다고 꼭 여자 보호자 데려오라고 했다고 함)
그렇게 걱정돼서 미치겠으면 반찬 정도는 본인이 할 수 있는 거 아니야...? 유튜브만 검색해봐도 다 나오는데 할 의지가 그냥 0임
주말에 집에 있을 때도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엄마한테 맨날 밥 줘 배고파 뭐 먹을 거 없어? 이러고 엄마가 밥 차려주면 그 밥 먹고 쇼파에 앉아서 계속 티비 보다가 자다가 또 일어나서 배고프다고 뭐 달라 그러고 ㅋㅋㅋㅋ
이제는 자기가 친할머니 돌보러 가야겠다고 일을 그만 두겠대 근데 절대 그럴 사람 아님 할머니한테 안 가고 내내 집에서 티비만 보다가 일요일 날 엄마 끌고 가서 엄마 일 시킬 사람임
혹시 다른 집도 이래? 너무 당연하고 뻔뻔하게 시켜서 내가 이상한건가 싶음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이성 사랑방 남자 근육정도 어느정도가 젤 좋아??608 02.02 13:3863504 1
일상조부모상 제발 주변에 알리지좀 마;527 02.02 10:2995245 7
일상오빠가 고모를 때렸는데 우리가 사과할 일이야?505 02.02 12:2870809 3
일상친구가 연봉 얼만지 물어봐서 얼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33 02.02 14:5167817 3
야구각 팀 그 자체인 슨수 누구얌!?86 02.02 14:3724453 0
이성 사랑방 소개팅 카페 커피계산 보통 남자가 하지?8 02.02 23:22 123 0
디컵인데 여기서 더 안커져ㅠㅜㅠㅜㅜㅠㅠ e컵 되고싶당11 02.02 23:22 74 0
이성 사랑방 썸 까지는 아닌 연락 하는 사람인데 잘때 잔다고 말해?3 02.02 23:22 116 0
회사에서 먹을 살 안찌는 간식 뭐있을까..5 02.02 23:22 78 0
작은아빠 공무원인데 3급 승진하셨다는데 대단한거임 ?76 02.02 23:22 1309 0
사회생활 하다보면 약은 사람도 보는데 진실된 사람도 많이 봄 2 02.02 23:22 22 0
익들아 친구랑 절교한썰 있어?5 02.02 23:22 76 0
아니 왤케 회사 사람들은 연애에 목숨을 걸라 하지? 뭐만 하면 연애 연애 연애 안 .. 02.02 23:21 19 0
직장인들아 너네 삶의 낙이 뭐야..?3 02.02 23:21 38 0
파이팅이에요vs파이팅해요 뭐가 더 맞니2 02.02 23:21 27 0
난 말을 이상하게 해서 오해를 많이 받는데 2 02.02 23:21 29 0
30대인데 사무직 첫취업 토익 필수야??3 02.02 23:21 46 0
오늘 체해서 수액 맞았었는데 내일 마라탕 먹는거 ㄱㅊ?8 02.02 23:21 25 0
뿌링클 순살 닭다리살로 교체하면 ㄹㅇ 잘팔릴거같음12 02.02 23:20 107 0
제일 유명한 동글동글이 체다치즈볼 어디꺼야?2 02.02 23:20 11 0
이미 사버린 평판 안좋은 옷 브랜드?? 다들 어떻게 해?6 02.02 23:20 25 0
아니 사주 봐주는 거? 해석 보는데6 02.02 23:20 53 0
인스타 이거 못 없애? 02.02 23:20 21 0
피부과에 돈 쏟아부으면 피부 좋아질수있나?5 02.02 23:20 80 0
나 너무 마음이 힘들어 02.02 23:20 18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thumbnail image
by ts
무기력증에 우울감까지 겹쳐 반 년 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잘 깎이고 트여진 바다로 가는 강물길 같은 길만이세상이 정한 나의 길이라면 결정을 해야할 순간이 온 것만 같았다.재희는 부엌에서 가져온 가위를 손에 쥐고 있었다.마음은 오히려 가벼..
by 한도윤
[ 약 ] 서른이 되던 해에 신입사원이 되었다. 지방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대학교를 나와 서울에 있는 대학원으로 학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서 석사까지 공부한 탓이었다. 똘똘하지 못한 나는  책임감과 끈기, 노력, 집념 같은 단어들로 대..
thumbnail image
by 김영원
"...읍! 아..!""쉿, 민지 깬다"침대 위 움직이는 사람 둘, 자는 사람 하나. 한 침대에 세 명이 누워 있는데 한명은 업어가도 모르게 쿨쿨 자고 있고 두 명은 한명이 깨지 않게 숨을 죽이며 그와 반대되게 격정..
thumbnail image
by ts
퇴사 후 3개월, 재희는 침대에 누운 채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곳은 원룸이었지만, 그의 머릿속은 끝이 없는 회색 방 같았다. 침대 옆에는 반쯤 마신 맥주 캔과 어젯밤에 보려다 만 드라마의 정지된 화면이 켜진 노트북이 있었다...
thumbnail image
by 휘안
[허남준]  그 겨울 끝에1달빛이 서서히 물러나고 새벽의 푸른 어스름이 사방에 깔렸다.거친 땅에 맞닿은 차가운 얼굴 위로 언뜻 뜨거운 무언가 스쳐 흐르는게 느껴졌다.‘피인가?’남준은 내내 어지럽던 머리가 괜히 더 아파왔다.흐려지는..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