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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부터 내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대화가 잘통하고 재밌어서 만다보다가 사귀게된지 두달째야..

결혼상대로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다정한거랑 말 예쁘게 하는 거였는데 지금 애인은 정말 착하고 다정해

직장이랑 집안도 괜찮아 근데 계속 볼때마다 외모가 아쉬워.. 그래서인지 마음이 더 안커지고 계속 미안한 마음이 들어

사랑한다 표현해주는데 나도 사랑한다는 말이 진심으로 안 나오더라..

그리고 나는 연상을 선호하는데 동갑이라 그런지 뭔가 어린티가 나는 거 같아 

연인보다는 친구같다는 느낌이 강하고 그냥 귀엽게 느껴져

내 스타일이 아닌 외모랑 배 나온게 계속 신경쓰이는데 이런 마음이면 헤어지는게 맞을까?ㅠㅠ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도 모르겠어..



 
둥이1
아… 응 ㅠㅠ
2일 전
글쓴둥이
인간적으로는 너무 좋은 사람인데..ㅠ 마음이라는게 참 어려운거 같아..ㅠㅠㅠ
직접 만나서 말을 하는게 나을까..

2일 전
둥이2
배나온건... 응 나도 나 만나면서 살쪄서 점점 배나온 사람 만났었는데 그게 넘 힘들어거 결국 헤어지자고 그랬었어 관리를 안하는 기분이라.....
2일 전
둥이3
하 아쉽다..외모만 빼면 좋은거같은데..운동해보자고하면안되나??ㅜ
2일 전
글쓴둥이
그치... 운동도 하는데 배가 많이 나왔어..
그리고 온몸에 털이 많아..배랑 가슴 특히..ㅠㅠ 자꾸 이런부분이 걸려...

2일 전
글쓴둥이
동갑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자꾸 어리게 느껴지는것도..ㅠ 이성적인 감정보다 친구같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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