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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당장 당하는 무시와 좌절에 취약해서
끙끙앓고 기분 나빠서 내가 추스리고 조절하게 하는데
심지어 미래에 대한 확신도 흐리게 해서 불안하게 해

이성적으로는 당시에도
이런걸로 일희일비 하는게 옳지않고
계획했으면 미래를 봐야한다고 생각했거든?

오후에 겪고 마음이 안좋다가
잠을 자고 일어나서야 감정이 평온해졌어
왜이렇게 바보같을까 저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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