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친척들한테 어릴 때부터 못생겼다는 소리 많이 듣고
친구들이나 조카 애기들한테도 많이 들음 뒷담도 전해듣고
초딩 때는 내 엽사 선생님이 티비에 확대해놓고 웃음 (선생님이랑 반애들 나포함 다 친했는데 선생님이 성격 안좋고 장난끼 많았음)
명절에 돌아오면서 어찌어찌하다가 차에서 이런 거 다 얘기하면서 울었는데
아빠는 너가 그런 걸 왜 기억하냐 네가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런 것만 들리는 거다 이래
나는 너무 죽고싶은데 말하는 사람을 욕해야지 왜 나보고 뭐라그래 아빠까지 그러니까 나 진짜 못살아 이제
엄마도 자꾸 그런 말 신경쓰지 마~이러고
신경 안쓰고 싶다고 안써져? 왜 내 편을 아무도 안들어줘?
그리고 못생겼다는 사람보고 못생겼다고 안한다 이러는데 다들 해요
간접적으로도 하고 대놓고도 하고 누가 뒷담깠다 알려주고 나도 내 얼굴보면 알고
아무튼 엄마아빠한테 말했는데 저렇게 말해 나는 울면서 심각하게 처음 말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