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에 결혼인데 시부모님댁 갔다가 오면 현타가 오네..
애인은 시부모님이랑 진짜 잘 지내거든 약간 이런 저런 고민 다 이야기하는 베프 느낌..?
나랑 엄마는.. 걍 친구? 깊게 친하지도 그렇다고 많이 친하지도 않는 그냥 같은반 친구1 느낌...
아빠랑은 걍 원수 사이...
엄마랑 고민 이야기 한적 한번도 없고 결혼에 대해서도 엄마랑 깊게 이야기 안했어..
이런게 시부모님댁이랑 우리집이랑 차이가 너무 나다보니까 현타가 엄청 오고.. 현타가 오면서도 결혼하면 엄마 자주 안보고 지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
하 모르겠어 글 뭐라고 적은지도 모르겠네 그냥 슬프다 이 현실이... 넋두리 한번 해봤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