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 다 집이 있는데 (물론 본인 소유가 아니지만)
그냥 그 자체로도 풍족한 분위기가 부럽더라고...
아파트 전세도 아니고 빌라 전세인데 이거 조차도 거의 다 대출인데
이런 형편에 내가 밥벌이라도 잘 하면 좋겠는데 알바도 단기만 뛰고
취업이나 미래가 짱짱하지도 않아서 더 걱정되고 우울의 늪에 빠지더라고...
친구들도 다 집 있고 뭐 있고 이러니까 비교돼서 오히려 친구들한테는 얘기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는 중이라
괴롭다 전세사기까지 부모님이 당하시니까
뭔가 비참하고 내 자신이 비굴해지는 기분이더라고...알바 가는데도 자꾸 나를 비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