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과가 학과 성향상 우호적이고 말 예쁘게 하는 애들이 많긴 한데
종종 가다 단어선택 같은거 좀 기분 나쁘게 하거나
좀 약해보이는 애한테 직설적으로 말하는? 이런 동기들 좀 있는데
걔네 평소 친구들썰 들어보면 말 자체를 기분 나쁘게 하더라..
걔네는 자기 친구들 말 이상하게 한다고 그러는데
막상 본인들도 걔네 영향 받아서 말 직설적으로 하는 걸 모름..
지들이 친구 사이에서는 만만이 포지션이였는데
약한 사람 보니까 친구들 영향 받은게 발현되는거 같음
반대로 말 진짜 예쁘고 기분좋게 하는 동기 있었는데
걔네 친구 얘기들어보면 와 저런 차원까지 배려해주면서 얘기하는구나 싶더라
이 동기는 자기 친구들 말 예쁘게 해서 넘 좋다고 했음
말하는 뉘앙스 보면 주변 관계 어떤지 딱 보이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