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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03l
욕할 사람은 뒤로가기 해줘

나 7년째 정말 심하게 앓는 중이고 약도 복용하고 있지만
다들 알다시피 겨울이랑 여름 장마철에 심해지잖아
요즘은 거의 히키나 다름없이 사는 중인데
집 치우는 게 너무 힘들다
우울증 심해지면 무기력증 심해지는 건 당연히 알지만...
이렇게까지 집 안 치우고 산 게 처음인 것 같아
유튜브에 나오는 쓰레기집 이런 수준은 아닌데
쓴 수건 바닥에 널브러져있고
청소기도 지금 얼마나 안 돌린 건지 모르겠어
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아예 의욕이 안 든다
밥 먹고 싶단 생각도 안 들어서 이틀씩 굶고 그래...


 
익인1
나도 무기력증 심해서 진ㅁ자 누워만 잇는데 하루에 한 번은 꼭 산책하려구 노력 중이야 집에만 누워잇으니까 더 힘들더라.. 사람 많은 곳도 가보고! 그러다 쇼핑도 쫌따리 하구!
어제
글쓴이
나는 사회생활을 아예 못하는 수준이거든 커뮤로만 가능함... 산책도 나가야지 이래놓고 이틀 정도 하다가 관두고 난 특정 계기가 있는 케이스라 사람 많은 곳이 힘들더라고 익인이는 익인이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잘 이겨내고 있다는 게 대단하다 나도 본받아야지... 오늘부터 산책 다시 나가볼게
어제
익인2
우울증아녀도 더럽게 사는 사람은 많으니까 우선 밥만 잘 챙겨먹자.. 집에 스트레스 안받고 마음부터 편해지는게 먼저야
어제
글쓴이
그래야지 생각은 늘 하는데 실천이 어려운게 참.. 내가 그냥 너무 게을러빠진 사람 같아서 자책도 엄청 하고 그렇게 되더라 ㅠ 고마워 나도 꼭 이겨내볼게
어제
익인3
매일 간단한 무언가를 꾸준히 하기 시작하면 차차 나아 질 수 있음 ㅇㅇ
쓰니가 쉽다고 생각하는 거 부터 매일 하기! 도전해봐.
달력에 했다 안했다 만 표시하고 언젠가 달력이 다 했다 로 채워지면 생각보다 뿌듯하더라 ㅋㅋ

어제
익인3
나같은 경우는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시간에 밥먹기! 이거부터 했었어 ㅇㅇ!
이렇게 패턴이 생기기 시작하니까 다른게 좀 더 쉬운 느낌이였거든. ㅇㅇ

어제
글쓴이
나는 패턴 자체도 망가져서 이거 좋은 것 같아 사실 지금도 안 잔 거라 ㅜㅜ
어제
익인3
그럼 이거 먼저 해보자!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 이거가 딱! 잡혀주면 훨씬 몸상태도 괜찮아져.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 쭉!! 한번만 해주고 나머지 시간은 내맘대로~ 이러는거지 ㅇㅇ

어제
글쓴이
난 왜 이런 생각을 못했지? 고마워 익인아 진짜 도움이 되는 꿀팁이다... 사소한 것주터 해봐야겠어
어제
익인4
잠깐이라도 나갔다오면 일시적 완화되는 편인데 그것도 목적지가 분명하고 누군가랑 함께여야 나갈의지가 생겨서 힘듦..
어제
익인4
오늘은 바닥에 있는 수건 3개 빨래통에 넣기 해보자 첨부터 다 치울 필욘 없자나~ 내일은 바닥에 있는 거 3개 정리하기! 이런식으로 해보자
어제
글쓴이
내가 내 앞에 닥친 것들 (집 치우기 같은 사소한 것들도) 한번에 다 해야한다고 느껴서 그게 너무 높은 벽처럼 느껴져가지고 엄두가 안나는 것 같기도 해 고마워 익인아 이런식으로 집 조금씩 치워야겠다...
어제
익인5
나 집 치우는거 너무 힘들어서 결국에는 특수청소 한번 부르고 그 다음부터는 2주마다 청소 도와주시는 분 불렀어 한번 크게 치우고 나니까 그 다음부터는 좀 괜찮더라구 지금 특수청소 불러야 할 수준은 아니면 그냥 청소 서비스 한번 알아봐!! 원룸이면 별로 안비싸(난 2주마다 35000원인가? 그랬어) 그리구 집이 깨끗해 지기 시작하니까 멘탈도 좀 나아졌오
어제
익인6
난 20대 초반엔 가끔 밖에도 나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예 안 나가기 시작해서 집에서만 지낸지 3~4년 된 거 같다......ㅎ
처음엔 병원도 열심히 다니고 약도 꼬박꼬박 잘 먹었는데 효과도 없고 돈 아까워서 끊은지 오래됐고, 쓰니가 말한 쓰레기집 그런 것처럼 내 방이 그냥 쓰레기장이었던 적도 있었어ㅠ 근데 그땐 진짜 너무 심한 상태여서 구급차 오고 강제 입원했음ㅠㅠㅠ 지금은 평범한 사람보단 쪼끔 더럽게.. 살고 있긴 한데 나름 그 시절로 돌아가지 않게 노력하고 있어!
나는 하루에 딱 하나씩만 하자라고 생각하면서 지내는데 오늘은 내방 이부자리 정리하고 내일은 돌돌이, 다음날은 바닥만 닦자 이렇게! 쓰니는 오늘 빨랫감 모아 놓고, 내일 빨래 돌리고, 그다음 날엔 청소기 돌리면 어때? 천천히 해도 괜찮아
어떤 걸 해야 되는데 무기력하고 힘든 그 감정이 뭔지 너무 알겠어서 맘 아프다ㅠㅠㅠ 나는 나아질까 싶지만 쓰니는 꼭 괜찮아져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어제
익인7
나도 돈벌어야되는데 알바도 못해.. 그냥 사회생활 하기 무서워 사는게 너무 어렵고 무서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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