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 계기 중에 직장동료가 더러워서 나온 것도 있음...

병원에서 일하는데

소변이나 분변 담긴 통이 겉에도 되게 더러울 때가 많단 말이지..? 여기에 환자 만지고도 손 안씻음

근데 그거 맨손으로 만지고 손도 안씻고 자기 치아에 낀거 손가락으로 빼려고 하고,,, 그 손으로 나랑 대화하다가 날 터치하기도 하고,,

치열도 안좋은거 같은데 양치를 하는게 아니라 그 더러운 손으로 자기 치아에 있는 이물질을 빼는게..ㅋㅋ 입냄새도 덤임... 입냄새 싫어서 나한테 귓속말 하려고 하면 일부러 피했는데 눈치도 없나 계속 들이대

자기가 신던 크록스 더러워보였는지 갑자기 닦는데 그걸 다같이 사용하는 책상 위에 올려놓고 닦는데 책상은 안닦고...

제발 더러울거면 혼자만 더럽던가.. 왜 나를 만져... 내가 짱나서 치아 손가락으로 후비고 나서 제발 손을 씻던가 물티슈로 좀 닦으라고 했는데 안고쳐짐ㅋㅋㅋㅋ

나 이 사람이랑 일하는 2년동안 손 씻는거 본게 손에 꼽을정도임....

근데 자기는 되게 깨끗하게 사는줄 알아...^^

[익인1]

으아 비위상해 으아아

[글쓴이]

옆에 있던 나는 얼마나 비위 상했겠숴...ㅋㅋㅋ
진심 스트레스 오지게 받아서 나왔다.....

[글쓴이]

양치하는것고 본적이 없슴.....ㅋㅋㅋㅋㅋㅋ

[익인2]

나는 양말 쪼금 벋겨져서 다시 땡긴다고 만져도 손 물티슈로 닦는데 ㄷㄷ... 병원에서 일하면 더 깔끔하게 해야하는거 아냐?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손 자주 씻는게 맞는데... 나는 정말... 돌아버리겠음.....ㅋㅋㅋㅋ

[익인3]

위생에
대한 기준이 낮아야 오래일할 수 있나보군…
그 사람 더럽게 살아서 면역력은 좋겠다..

[글쓴이]

ㅋㅋㅋㅋ 나도 저 사람 아니었음 오래 일했을듯ㅋㅋㅋ^^
저 사람 빼고 다른 직원들은 손 자주 씻어ㅎ
중요한건 독감 환자한테 기침 맞고 독감 걸림..ㅋㅋㅋㅋㅋ

[글쓴이]

입냄새는 참을 수 있는데,,,~~~~ 그냥 좀 위생적으로 살자 이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