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찐따 같음?

어떤 여자한테 대시했는데

여자가 착하게 거절해주고 고맙다고 해주니까

친구들이랑 연애 대시 얘기할 때 

"역시 남자는 칼을 한번 뽑아봐야돼" 이러고 다니는거

[익인1]

ㅇㅇㅇㅇㅇㅇ

[익인2]

찐따 까진 아닌거 같은데 뭐 천박하게 말한것도 아니고 저정도는 인용구처럼 가끔 쓰는거 아닌가

[글쓴이]

내가 대시 당한 사람인데 저 사람 뒤에서 저러고 다니는 거 알고 찐따 같았거든.. 찐따까진 아닌가

[익인3]

ㅇㅇ

[익인4]

뭔가 찐따 같으면서도 남성다운 느낌인데 실제로 풍기는 분위기를 봐야 제대로 판단이 가능할 듯, 남자가 겁먹어서 행동 못하는 것도 찐따 같고 주제파악 못하고 여기저기 나대는 것도 찐따 같고

[글쓴이]

내가 대시 당한 사람인데 난 저사람이랑 얘기 많이 안해봤다고 생각하고, 나한테 대시하게 된 방법도 나한테 먼저 뜬금없이 자료 같은거 보내달라면서 내가 자기한테 먼저 연락하게금 유도?해놓고 대시 연락 보내더라.. 찐따 같은데 내가 과하게 생각하는건가?

[익인4]

불안한 게 들키면 찐따 같다고 생각함. 너한테 하는 행동을 봤을 때 몸 동작이나 표정 같은 게 자신 없어 보이면 찐따 같지

[글쓴이]

불안 보다는 나 떠보는 느낌이였음.. 정면 돌파가 아니라 여자쪽이 먼저 자기한테 연락하게 하게금 하면서 약간 간보면서 간접적으로 대시하다가 내가 좋게 거절하니까 뒤에서 저러고 다니더라..ㅋㅋㅋ 대시 받고도 기분 나쁨..ㅠ

[익인4]

근데 고백 거절 당했는데 칼 뽑아 봐야되는 무슨 의미야?

[글쓴이]

4에게
지 딴에서는 한번 용기있게 도전해봐야한다 이 소리 같음.. 내가 좋게 거절하니까 상처 덜 받고 자신감 생긴 듯 용기 있어보이진 않았지만~

[익인4]

글쓴이에게
남익 입장에서는 수치스러운 에너지를 나름 긍정적인 쪽으로 돌리려고 하는 거인 듯.. 근데 당사자에게 들키는 건 좋디 않음..

[글쓴이]

4에게
아아 남익이니까 더 그럴듯 하네.. 저게 웃긴건 교생에서 있던 일인데, 교생끼리 회식할때 찍은 영상(나는 회식 없었어)에서 저러더라..ㅋ 그래서 영상 딱 보고 나한테 대시 딱 하고 저러는게 바로 느껴졌었어

[익인4]

글쓴이에게
으 싫어, 근데 싫은 이유는 내가 관심없는 애가 나랑 있었던 일을 얘기해서 더 싫은 듯

[글쓴이]

4에게
맞아.. 똥 밟은 경험인가봐.. 댓 구체적으로 써줘서 고마워!

[익인4]

글쓴이에게
🥰

[익인5]

약간 ㅋㅋ

[익인6]

응.. 그래 보여

[익인7]

..

[익인8]

윽 아 개웃기네 뭐 쓰니한테 나쁜짓 안 하니까 그나마 나은데 마치 쿨한 척 하는 느낌이라 너무 웃김...

[글쓴이]

ㄹㅇ 쿨찐 같아서 대시 받고도 기분 나쁨 이제 대시 거절도 걍 매정하게 해야하나 싶다..

[익인8]

거절 필요 이상으로 친절할 필요 없고 너무 매정하지 않은 단호함으로만 하면 될 듯

[글쓴이]

옹옹 조언 고마워!!

[익인9]

으 ㄹㅇ 찐이다 너무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