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이 밥 먹자는데 호감은 아니지 ?

내가 먼저 계속 표현하고 그랬는데 거절만 해서 죄송하다고 시간 날 때 밥 한 번 먹자는데 헷갈려 .. 걍 호의인지 친한 사이 전혀 아니고 2년 만에 연락 닿은 거야 !

[익인1]

먹어봐야 알 듯

[글쓴이]

일단 먹기로 약속 잡고 있는데 내가 잘 마무리 하려고 마무리 멘트로 말했는데 갑자기 질문하면서 밥 한 번 먹자고 연락왔어 ..

[익인2]

나를 되게 좋아해주네.. 나도 한번 마음 열어볼까
밥 먹으면서 괜찮으면 썸타보고 아니면 진짜 ㅃㅃ
정도 단계인듯? 일단 나는 그랬어 ㅋㅋ

[글쓴이]

그럼 아예 호감이 없는 정도는 아니고 궁금하니깐 만나서 알아보자 ! 이런 건가 ?

[익인2]

나는 호감이라고 하긴 애매한데 비호감은 아닌 정도였어ㅋㅋㅋ 성인이면 밥 먹고 분위기 좋은 와인바 가서 승부 띄워보는거 추천 ... ㅎㅎ (내가 그렇게 넘어감)

[익인3]

2년만에 연락해서 니가 호감표시햇는데 거절하다가 절케 말한거야 아님 진작 거절햇는데 2년후에 연락닿아서 절케 말한거야?

[익인3]

전자면 나가보라 할텐데 후자면 좀..
갑자기 2년만에? ㅠ

[익인4]

아예 0은 아닌것같긴한데 그 전에 계속 거절했다는게 좀 걸리넹

[글쓴이]

그 전에는 계속 공부나 이런 것 때매 바쁘다고 좋게 거절한 상황이라 나중에 연락한 거야!

[익인5]

2년만에 보자해서 나갔는데
사이비, 다단계나 보험이면 우짬 ㅜㅜ

[익인6]

이 정도면 만나봐야알지

[익인7]

걍 일단 ㄱ

[익인8]

청첩장 주면 겁나 드라만데

[익인9]

너무 거절하니까 미안해서같긴 한데 그래도 한 번 가봐 꼬시면 넘어올 수도 있잖아

[글쓴이]

난 그냥 연락 힘들 것 같다길래 잘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거절만 해서 미안하다고 밥 먹자는게 굳이 ? 싶으면서도 너무 착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몰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