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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말 그대로 6년 연애 중이야 (30대 초반)
결혼 얘기 나오면 피하거나 걍 말을 길게 안 이어가거든..

며칠 전에도 결혼 얘기 먼저 나오니까
나한테 언제하고 싶은 건지 물어보더라..

근데 어제 집안 이사 문제로 애인 명의로 대출 받는다고 하는거 보면

나랑 아예 결혼 생각 없는거겠지?
심지어 애인 아버님이 나 별로라고 얘기했다고 내 얼굴에다 대고 말 했어 ㅋㅋ..



 
익인1
오우 .. 막줄이 진짜 별로다
진지하게 대화 해보는게 좋을듯

1개월 전
익인2
아예 없다기 보다는 아직은 때가 아니다... 가 아닐까 싶음
나도 애인이랑 연애한지 11년차인데 자기 대출 끌어서 매매했더라고
헝...ㅠㅠㅋㅋ

1개월 전
익인3
그 사람은 별로 좋은 사람 같지 않아 보여
1개월 전
익인4
막줄 보니 결혼준비도 힘들겠구, 결혼생활도 힘들거같아.
서로 좋아 연애 결혼해도 결혼준비하면서 싸우니 지치더라. 결혼하고나서 난 시부모님이 좋은 분들인데도 힘들때가 있어ㅜ
결혼 꼭 하싶은거면 진지하게 이야기해.

1개월 전
익인5
나 진짜 내가 쓴글인 줄.. 나도 6년만나고 나 29 인데 결혼 하자 할땐 언제고 할때 되니까 핑계대면서 헤어질 거리 찾는게 너무 짜쳐..
진짜 저렇게ㅡ나한테도 막줄 처럼 내가 잘 날게 없긴한데 오빠네 쪽 엄마가 나 안좋아한다 대놓고 말하더라고
나는 솔직히 애인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앜ㅅ는데,,,,,, 좋은 사람이고 나를 사랑해주는거같아서 단점 최대한 이해하려하고 나도 사귄건데,,
결혼 할때 되니까 태도 변하고 핑계대고 회피하고 하니까… 이래서 사람이 나 스스로 능력이 있어야 하구나 싶고… 결혼해서도 잘 못살거같고 그래서 요새는 원래 생각도 안해보던 이별 생각하고있어 ㅎㅎㅎㅎㅎㅎ 모르겠다 인생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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