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방금 차였다가 한시간 울면서 붙잡늠

나랑 같이 하는 미래가 안 그려진다고 차임...... 진짜 엉엉 울면서 못 헤어져!!!! 으아아아아아앙아악 진짜 이디랄 함... 남친은 마음 먹었다고 하고 나는 오빠 없이 안된다고 난 오빠 없이는 안돼!!!!!!! 하면서 바닥에 주저 앉아서 욺.... 

그러니까 갑자기 한숨 쉬더니 알았어 일어나.... 바닥에 보일러 안틀었어 일어나.... 이럼 그래서 내가 안 일어나고 계속 우니까 취소할게 잘 해보자 내가 노력해볼게... 일어나... 일케 돼서 다시 만남 하... 진짜 인생 끝날뻔

[익인1]

중학생?

[글쓴이]

개웃겨 아니 26살

[익인1]

(대충 등짝 개쎄게 때리는 짤)

[익인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추해 진짜ㅜㅜ 내 스스로가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구체적인 이유가 뭐래?
스펙 직업 이런건가

[글쓴이]

ㄴㄴ 내 성격 평생 자기가 불행하게 살거같대

[익인2]

익1땜에 떠오르는말 날라갔네 ㅋㅋ

[익인4]

얼마 안가서 헤어진다에 한표...

[글쓴이]

그럴지도? 그래서 내가 맘정리할 때까지만 기드려달라거함

[익인6]

어우 내 예전을 보는 거 같네.. 이미 끝난 연애임..

[익인7]

어차피 조만간 다시 차임
너가 울면서 붙잡는거 싫어서 카톡이나 전화로 이별통보 받을 가능성도 높음..

[글쓴이]

얘도 근데 아직까지는 잘해보고싶은맘이 더커서... 그냥 붙잡혀준?...

[익인8]

ㅋㅋㅋㅋㅋ누구나 이별할 땐 죽을 거 같지 ㅋㅋㅋㅋㅋ 근데 따지고 보면 이별할 때 억지로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한 애가 가장 흑역사도 없고 최고더랑

[익인9]

아니그럼 성격을 좀 고쳐라 얼마나 질렸으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