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애인을 지인들 모임에서 만나서 사귀고 있어서 이렇게까지 따지는지 몰랐는데 주변 보니까 확실히 달라진 거같더라
지금 읽고 있는 스물하나, 서른아홉 책에서 연애도 ‘효율’을 따지는 시대라는 말이 나오는데 진짜 공감됐어
예전엔 소개팅 하면 일단 만나보고 사귈지 말지 결정했는데 요즘은 소개받을 때도 이름, 나이, 직업, 키, 집, 차 등 조건을 카톡으로 먼저 확인하고
‘이 정도면 괜찮다’ 싶으면 만나는 거고 아니라면 그냥 넘기는 방식이라던데 내 주변 지인들도 요즘엔 이렇게 소개받는다고 하더라
(내 친구는 심지어 조건넘기고 상대방한테 까임…ㅠ)
이게 현실적이긴 한데 너무 따지면 사랑보다는 비즈니스 느낌 같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따져야 하는 걸까?
다들 연애할 때 조건 많이 보는 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