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외 하는데 나보다 나이 많은 수강생들 수업해보니까

*다 그렇다는거 아님

수강생들을 10대부터 40대 후반까지 다양하게 받아봄 확실히 10대부터 30대까지는 날 온전히 선생님으로 보는 태도로 수업에 임함 그런데 나보다 최소 위로 10살 위부터는 나에게 배우러 왔지만 선생님 실력과 별개로 ‘나이’로도 대하는 경향이 느껴지는 수강생들이 있어서 수업을 이끄는게 쉽지않은것 같음 그래서 초반에 같이 해보고 안따라온다 싶으면 이젠 환불해주거나 정리하게 되더라

[익인1]

나 언어 과외하는데 진짜 많이 느껴. 과외 특성상 틀린 부분 지적해야할 일이 많은데 틀렸어요 이런식으로 말 안하고 돌려서 말해도 아니라면서 자기가 맞다면서 박박 우김. 아니 그럼 왜 저한테 배우냐고요...

[글쓴이]

와.. 나만 그렇게 느낀거 아니였구나 뭔가 위로된다🥲 나는 취미미술이 아니라 전문적인 그림이다 보니까 관련 종사자들이 배우러 오는데 특히 저분들은 스케치 하는것부터 납득시키기가 시간이 걸리더라고 이럴거면 나한테 왜 배우러 왔지 결국 하고싶은대로 할거면서 이런생각 하게됨 ㄹㅇ롴ㅋㅋㅋㅋㅋ 힘내자요🫂

[익인1]

나 결국 이럴거면 저한테 배우지 말라고 말했는데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나서도 계속 그래서 그냥 과외비 올려버렸어 ㅋㅋㅋㅋ 그랬더니 그만둠
쓰니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