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실 난 그때 대리님이 쌀쌀맞았다는 기억도 없고, 그냥 걱정되긴 했는데 괜찮아 보여서 가볍게 여쭤본거라 큰 의미를 두지 않았음. 그래서 부담을 덜어드릴려고 ”서로 기억이 엇갈린것 같다. 그냥 괜찮아 보이셔서 가볍게 여쭤본거고, 그리고 그때 쌀쌀맞게 대답 안하셨다. 맘이 무거우셨다고 해서 괜히 걱정되어 말씀드려요 아무튼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보냈는데
조금 놀람+실망 말투로 답장와서 나도 같이 당황함.. 다시 복기해보니 내가 굳이 안해도 될 말을 한거 같음 ㅠㅠ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끝내면 될 걸 나때문에 맘이 무거웠다길래 오해를 풀어줄려고 한 말이 괜한 오지랖이 됨.. 비싼 선물 받아놓고 뭔 짓을 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