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애했는데 자기한테 기분 나쁜 상황일 때 (내가 서운해 하거나, 화내거나 등 부정적인 상황) 입을 닫아버려
그리고 상처 받으니까 한숨 쉬지 마라해도 계속 한숨 쉬고 엄마한테 혼나는 아들처럼만 대답해
어쩌다 대답을 하면 어, 아니, 하기 싫어서 등등 단답으로만 대답해
그리고 내 화법에 대해 이야기할까봐 덧붙이자면 내 친구들, 애인 친구들 다 나같은 사람이랑 연애하면 피곤하지가 않을 것 같다할 정도로 화 안내고 차분하게 얘기해
보통은 ~하면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속상해 라고 이야기하는데 아예 대답을 안하거나 어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니까 그 서러움이 너무 커져서 결국에는 큰소리를 내게 되는 것 같아
하 이거 안 고쳐지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