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
나랑 A라는 친구가 지방에서 촬영하는 일 잡힘
나는 차가 있고 A는 없음
얘는 여행할 겸 전날에 가서 자겠다고 함
(이런 걸 미리 상의하고 공유할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님..ㅎㅎ)
아무튼
근데 얘가 숙소 위치를 제대로 안 보고 해서
촬영장에서 대중교통으로 2시간 넘게 걸리는 곳에 잡음.. 취소 못함
그래서 얘가 나한테, 전날에 혹시 이동네에서 자냐고 물어봄(픽업해줄수있는지). 근데 난 고민중이라고 했음
그랬더니 얘가 전날에 오면 자기숙소에서 재워주겠다고 함!
나도 아침에 가려면 컨디션 안좋을 거 같긴함.. (서울에서 2시간30분 거리)
그래서 고민임. 어떤게 고민이냐면
전날에 그쪽가면 출발위치가 달라서 2시간 걸리는데, 저녁 8시-10시 이렇게 어두울 때 고속도로 타야해서 살짝 걱정임....
근데 촬영당일 아침에 출발하려면 또 컨디션이 안좋을 거 같기도 하고ㅠㅠ 그냥 아침 8시반에만 출발하면 되긴해..
이게 참 고민이야...
너희라면 어칼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