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씨씨가 첫연애였는데 동기들 전화와서 뭐하냐고 물어보면 서로 그냥 ㅇㅇ이랑 있다 이랬거든
걔가 동네친구 전화를 받았는데 누구랑 있냐는 말에 여자친구랑 있다 그러는거임
그때 진짜 심장 철렁하면서 설렜었음 여태까지 기억나는 강렬한 기억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백일도 안됐을때였는데 워낙 친구처럼 만나서 남친이다 여친이다 자각은 없었는데 확 실감나고 설렜음
어려서 별걸로 다 설렜다 지금은 누구한테 뭔소리를 들어도 그런갑다~ 하고 감흥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