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나랑 타지역 갔다가 그냥 간판 보고 이끌려서 간 거였거든
근데 진짜 너무 잘 맞히시는 거야
아빠나 동생이나 가족 성격 맞히는 건 기본이고
그리고 아빠 동생 중에 어렸을 때 물에 빠져 돌아가신 분 있거든
당연히 얘기를 안 했는데도 나한테 물을 조심하고 들어가지 말라고 하시는 거야
사실 나도 수영을 못 하기도 하고!
이외에도 많이 잘 맞히시고 돌이켜 보니 결국 말씀하셨던 대로 흘러가서 좀 놀랍더라고 ㅋㅋㅋ ㅠㅠ
암튼 맨 처음에 보고 나서 너무 신기해서 친한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친구가 다른 친구랑 같이 바로 예약하고 봤대
근데 너무 잘 맞혀서 친구가 부모님도 모시고 갔다고 하니까 괜히 뿌듯했어 ㅋㅋㅋ큐ㅠㅠ
그냥 갑자기 며칠 전 본 게 생각나서 써봤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