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남편들은 왜 시키는일만 하는걸까

여기글만 봐도 그렇고 집안일같은거….스스로 알아서 센스있게 하는 남자는 진짜 상위1퍼같음….걍 시켜야만 하는사람이 대부분인 것 같아……생각해보니 우리아빠도 그럼..시키면 또 군말없이 잘 하긴 하는데 안시키면 혼자서 스스로 절.대 안함..여자들은 이런모습보면 복장 터짐….뇌구조가 걍 아예 다른 것 같아서 신기해..

[익인1]

그냥 이기적이라서 남 생각 안해서

[글쓴이]

근데 소수의 남자가 아니라 대부분의 남자가 그러는덧같아 주위 유부녀들 말 들어보면 알아서 센스있게 하는 남자가 ㄹㅇ 없음

[익인1]

ㅇㅇ 대부분의 남자가 그럼

[익인2]

그게 사람 손길을 거친 건지 모르는 거ㅇㅇ 빨래를 세탁기가 해도 누군가는 정리해야 하는데 그 개념이 아예 없는 게 많은 듯

[글쓴이]

그나마 자취경험 있는 남자들은 덜그럴려나…

[익인3]

자취전문가 아니면 그동안 같이살면서 누군가가 다해왔던거지..

[익인4]

가부장유전자가 살아남은거아닐까
이제 시대가 바껴서 순하고 야무진 남자 찾는 여자들이 많아지고 그런 남자들만 살아남으면 바뀌지않을가 ㅎㅎ

[익인5]

특성인가..??? 집안일이 아니더라도 몇시까지 어디앞에 서있어 일케 명령어 입력하면 딱 그렇게 맞춰히던데

[글쓴이]

내말이 이거임..집안일이 아니더라도 걍 일상에서도 꼭 시키는것만 입략해서 딱 그것만 함..!!!!!내 남친들도 다 그래왔던것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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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사실 머 나도 보고들은게 커뮤랑 주위 몇몇 유부녀 그리고 맘카페 이런거밖에 없긴해..근데 주위사람들 들어보면 남자들은 인내심 가지고 하나하나 다 가르치면서 키우면서(?)칭찬해주고 살아가야한대…머 아닌 남자도 많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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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옼ㅋㅋㅋㅋ익6말도 맞긴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내 전남친들도 다 그렇고 뭔가..찐사였어도 센스있게 뭘 챙겨주거나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 경우는 잘 없었던것같음 ㅠ 그래서 남자의 특성이 그런건가 싶었어 내가 그런남자만 만날걸수도 ㅎ

[익인7]

혼자살거나 군대갔을땐 다 스스로 했을텐데
저런 사람은 지 일 아니라고 생각하나봄

[익인8]

스스로 안 해봐서 하고 있거나 해야하는 일 자체를 모름 그러니까 시켜야만 함 직접 해보고 순서를 알고 다음에 벌어질 상황을 겪어보고 기억하는 경험을 해야돼

[익인8]

나도 나이 들면서 엄마 옆에서 하는 거 보고 같이 해보니까 일머리 같은 게 생기더라 생각보다 체득되기에 시간이 걸리는데 어릴때부터 경험하는게 좋은거같아

[익인9]

간단해 걍 지 일이라고 생각 안하는거임

[익인10]

그냥 인식이 안되는 거임 본인들은 그런 걸로 혼나본적도 없고 ... 불편하거나 더럽다고 생각해본적 없으니까

[익인11]

그냥 이기적인거지 남일이라고 생각해서

[익인11]

자취하는 혈육도 본가 내려오면 아무것도 안 함

[익인12]

내동생보면 이해쌉가 시켜도안함 지가먹은거설거지한적이없음

[익인13]

주변환경 영향이 크지 않을까
옛날 집안분위기랑 지금이랑 현저히 틀리잖아
이기적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어떻게보면 과거 환경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해

[익인14]

안해봐서 그럼 할 줄 모르니까 시키는 것만 하는거지 집안일 스스로 해본 사람이면 뭐 해야되는지 본인이 찾아서 해

[익인15]

하기싫어서 못하는척 모르는척 하는거..

[익인16]

명령어로 말해주고 입력 시켜야 그대로 출력한다 어쩌구.. 다 핑계고 걍 지들 일이라고 생각 안 하고 내가 안 해도 다른 사람들이 해주니까 그러는거임
군대에서는 안 시켜도 자기 옷 잘만 세탁함

[익인17]

자기 일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 한마디로 정리 됨
대다수의 남자들은 살림 = 여자 일 이라는 인식이 은연 중에 각인이 되어있으니까 나몰라라 하는거지
안해봐서 못 함 = 여자는 해봐서 앎? 처음엔 찾아보고 검색해보고 하는건데 남자라고 못할거 없음 근데 찾아보고 해 볼 의지가 없는거잖아 왜? 자기 일 아니니까

[익인17]

자기가 안해도 누군가 해주니까 안하는거야
스스로 알아서 일거리 찾아서 하는 것보다 시킬 때 시키는 것만 무지성으로 하는게 훨.씬. 편하거든

[익인18]

지 일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럼ㅋㅋㅋ나 불과 몇 시간 전에도 남편이랑 이 얘기함ㅋㅋㅋ 퇴근하고 돌아와서도 내가 집안일 하는 거 보면 자기 맘 불편해서 편하게 못 쉬니까 배려해서 나중에 하거나 자기 없을 때 하면 좋겠다구ㅋㅋㅋㅋ 집안일도 내가 하는데 눈치까지 봐가면서 해야해ㅋㅋㅋ 자취도 해보고 군대도 다녀왔지만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함ㅋㅋㅋ회사에서 경쟁해서 집에선 쉬고싶대

[글쓴이]

와우..맞벌이야 혹시??

[익인18]

난 집에서 자영업해ㅋㅋㅋ 상대적으로 내가 집에 있으니 집안일은 내 몫

[익인20]

왜 결혼한거야..?

[익인18]

결혼 전엔 안 그랬으니까? 전에는 집안일 같이 하고 경제권도 나한테 맡긴다고 내가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얘기했어...ㅋㅋㅋ 원래 살아보기 전엔 몰라... 다들 결혼 전에 그거 알았으면 누가 결혼해ㅋㅋㅋ

[익인20]

18에게
ㅠ..

[익인18]

20에게
그래서 결혼은 신중히...라는 말을 절실히 느낀다ㅎ... 걍 내가 좋아하니까 참고 산다 이러고 있어

[익인21]

18에게
결혼 전에 안그랬다는 게 너무 충격이다..

[익인18]

21에게
결혼 전엔 딱히 싸운 적도 없는데 하고나선 말투 하나하나에도 싸워서 뭐 이런걸로까지 싸워야하지? 이런 게 한 두 번이 아니야...ㅋㅋㅋ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않아 그냥 연애만 하구ㅎ

[익인19]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