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짜 악의없이 궁금한게.. 연애를 위한 연애가 제일 신기해

그냥 진짜 연애 하고 싶어서 적당한 사람이랑 하는 연애...?

그니까 그 사람이 좋음~사랑 이게 아닌데

적당히 호감가고 괜찮으니까 하는거........ 나는 넘 신기해..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진짜 신기함....

어떻게 그런 정도의 사람이랑 스킨십을 하지?ㅋㅋㅋ 나는...... 못할거같어유....

나는 연애를 하면 나의 내면?을 공유를 그 누구보다 하는 사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그렇게 잘 알지도 못하고... 그런 사람과 어케 연애를 하지.....

아니 주변보면 진짜 있더라고,,,,,,,,,,

[익인1]

내가 딱 그런데 뭐 외롭고 사람만나고싶고 스킨십하고싶은데 적당하면 하는거지..

[글쓴이]

그런 정도의 사람을 믿을 수가 있어..?

[익인1]

적당하다는 기준에 그 사람이 믿을만한지도 있지? 연애하는건데 대단한 신뢰나 보증이 필요하다고도 생각안하고
또 만남이 있으면 언젠가 헤어질것도 자명하니까..

[글쓴이]

아니 헤어짐을 당연히 고려하고 만난다고...??........

[익인1]

엉.. 시작부터 끝까지 난 이별을 염두하고 만나는데
한국에서 결혼 어차피 못함

[글쓴이]

1에게
오..글쿠나 댓글 고마워

[익인2]

나도 타협이란 게 없는 사람이라 신기해...

[익인3]

보통 그런애들이 남 ㅁㅣ..

[익인4]

나도

[익인5]

연애를 위한 연애도 스킨쉽은 할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을 만나지 보통...

[익인6]

모솔탈출하고 싶어서 그런사람도 있어 30년동안 연애안해봐서 이번엔 그냥 적당히 괜찮아 보이는 사람이랑 연애시작한 사람이 있는데 그만큼 연애자체가 간절했던거겠지

[익인7]

나 그런 사람이랑 진짜 안맞음... 너무 얕은 느낌

[익인8]

그니까 마음없는데도 만나는 경우 많더라

[익인9]

난 애초부터 사귀는게 아니면 막 이사람 너무 좋아서 미칠거같다 이정도의 감정을 느껴본적이 없어 그만큼 짝사랑을 깊게 해본적도 없고
이사람 괜찮은데? 정도의 호감인 상대에게 고백 받게되면 한번사겨볼까 하는 심정으로 사귀는데 그러면서 마음이 커지는 스타일이야 26년 살면서 매번 그래왓어

[익인10]

근데 난 그럴수도 있다 생각해
친구 사귈때도 꼭 쟤가 어떠어떠해서 맘에들고 친해져야지!! 해서 친해지는것만 있는게 아니라
걍 같이 다닐 친구 필요하고 학교에서 외로우니까 또는 나도 학창시절 즐기고 싶으니까 적당한 애 찾아서 친구맺기도 하잖아
또 그렇다고 해서 친구 안좋아하는거도 아니고 적당한 호감과 괜찮음으로 시작해도 재밌을수있고 호감 더생기고 찐친될수도있고
난 우정도 사랑의 한 종류라 생각하는 사람이고 사람들 이렇게도 친구 많이 사귀니까(특히 학기초에 생각해보면ㅋㅋ) 사랑도 그럴수있다 생각하게됨ㅋㅋㅋ

[익인11]

그런 연애 하다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 만나보니까 다신 저런 고만고만한 연애 못하겠음ㅋㅋ

[익인12]

나는 진짜진짜 너무 좋아해야 사귈 수 있는 사람이라 나도 신기함... 근데 이렇게 너무 좋아했던 사람도 결국 시간 지나면 식고 똑같아지는 거 보니까 누구랑 사귀든 다 똑같다 생각도 들긴 하는데... 그래도 아무나랑은 연애 못하겠음 개오래 지켜 보고 음 괜찮은 사람이다 라고 느껴야 함ㅋㅋㅋㅋ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