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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일단 내 애인은 예전부터 자긴 그런 기념일 잘 안 챙긴다고 무슨 데이같은 것들도 다 상술이라 생각하는 사람이야
군대에 있을 때 모든 기념일과 온갖 데이들을 맞이했어서 제대로 챙겨준 적이 빼빼로데이 때 수제빼빼로 만들어준 게 다인데 그때도 고맙다곤 했지만 이런 거 안 해줘도 된다고 고맙다고 했어
근데 지금은 전역해서 사회에 있는데 보니까 곧 발렌타인 데이더라고 평소에도 군것질이랑 달달한 간식 좋아해서 챙겨주고 싶은데 수제로 만든 거랑 좋아하는 초코바, 쿠키 같은 거 사서 주면 부담일까


 
익인1
좀 부담되긴함. 그게 수제면 더더욱… 뭔가 나도 챙겨줘야 될 거 같아 ㅠㅠ
2개월 전
글쓴이
그래?ㅜ 그럼 만든 거 아니고 가벼운 쿠키나 초콜릿도..? 걍 아무 날 아니라 생각하고 넘기는 게 차라리 나아?
2개월 전
익인2
나한테 바라지만 않으면 ㄱㅊ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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