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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49l
애기 보낸지 일주일도 안지났는데 일상생활 하려고 노력하는데 쉽지가 않아 강아지 보낸 익들 어케 극복했어? 
친구도 만나보고 드라마도 보는데 너무 공허해 나 뭐해야해? 집에 있는데 집에 있는것같지가 않아 


 
익인1
아 생각만해도 마음이 너무 아파,..
2일 전
글쓴이
일상생활 하려고 노력하는데 진짜 뭐가 없는 기분이야.. 공허해 7시30분에 항상 우리 강아지 약주려고 일어나서 그런지 애기 보내고 항상 그때쯤 깨더라 오늘은 너무 숨막혀서 잠도 못잤어..
2일 전
익인1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서 위로해주고 싶은데 그 어떤 말도 위로가 안 될 걸 알아서 마음이 아프다..
나 강아지 미용맡겨서 두세시간만 없어도 허전해..

2일 전
글쓴이
아냐ㅜㅜ 댓글 달아주고 공감해줘도 난 충분히 위로되더라 제일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강아지 다시 사던가 나이들어서 간건데 왜 슬퍼하냐고만해 앞으로는 못키우겠다..ㅜㅜ
2일 전
익인1
엥 어떻게 친하다는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해???
아니 너무 싸이코패스같아 내가 다 화가 나는데

2일 전
글쓴이
1에게
진짜 안키워본 사람들은 모르더라 몰라도 그런식으로 말하는건 오바지만 이번엔 별로 안친한데 동물 키우는 친구들한테 더 위로를 받았어

2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난 아직 보내본 적은 없지만 시간ㅇ 약이래..
다시 만나기 전까지 각자의
세상에서 열심히 살아보자!!

2일 전
글쓴이
1에게
웅 ㅠㅠ 고마오

2일 전
익인2
뻔한 말이지만 시간이 답인거 같아..
보낸지 5년인데 난 요즘도 힘들때마다 강아지 생각하면 울어

2일 전
글쓴이
맞아 나 고양이도 두달전에 보냈는데 진짜 시간이 답이더라 근데 시간이 잘 안가고 그 공허함이 너무 무서워ㅜㅜ
2일 전
익인3
보고싶을때마다 보고 계속 기억해주기
나도 80 90살 돼서 치매 안오게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하구잇어. 치매라는게 내맘대론 아니겠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운동하고 건강하게먹고 눈감고죽는날까지 애기기억하면서 가려구. ㅎㅎ 애기는 평생을
나와 함께 살았지만 나는 이제 얘 없이도 적어도 3배는 살아야하기때문에 죽기전까지 열심히기억할거야!

2일 전
글쓴이
이 댓글 너무 좋다 나도 노력할게ㅠㅠ!
2일 전
익인4
난 작년 6월에 보냈는데 아직도 못 잊고 가끔 생각나 내 침대 위에서 보냈어서 잘 때 누우면 계속 생각나고 힘들어서 잠도 못잤어

그래도 시간 지나니까 점점 처음보단 덜 힘들고 덜 생각나서 일상생활도 할 수 있게되더라
최대한 사람 많이 만나고 운동도 하고 밖에 많이 돌아다녔는데 애기가 잠깐 멀리 여행 갔다고 생각하고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하니까 마음이 괜찮아지더라고 참는 것보단 슬프고 눈물 나면 그냥 엉엉 울고 털어버리는게 낫더라

2일 전
글쓴이
나도 운동이라도 좀 해봐야겠다..
2일 전
익인4
너무 괴로워서 한달 간 지인들 연락도 안받고 집에 오면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운동하면서 극복되더라
2일 전
익인5
나도 14년 키운 고양이 얼마전에 고양이별로 보냈는데 슬플땐 슬퍼하는 게 맞더라고 너무 또 억지로 밝게 지내려고 하는 것도 나중에 공허함이 더 세게 돌아오는 거 같아 오히려 그냥 울고 싶을땐 울고 슬퍼하고 울적한 걸 즐기다보면 스스로 아 그래 오늘은 웃어보자 하고 생각이 드는 거 같아ㅠㅠ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아기들 글쓴이 주인 만났어서 행복했을 거야
2일 전
글쓴이
고마워ㅠㅠ 익5 냥이도 행복했을거야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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