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장거리고 여태 500일 넘게 만났는데 내가 툭하면 투정부리고 섭섭해하고 계속 갈구하기만 하고 욱하면 욱하는대로 막말만 해대서 애인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나 때문에 몸도 마음도 많이 상해 버려서 지쳐서 헤어졌어 애인는 노력해 줬는데 내가 모질게만 굴었던 거지 마지막까지 엄청 못되게 말하고 헤어졌는데 막상 다시 구질구질하게 매달리고 자는 애 깨워서까지 전화하려고 하고 답장 받으려고 했어 단호하게 그만하라고 싫다고 하더라 하나도 안 와닿는다고 그래서 애인이 단호하게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 같다고 고마웠다고 끝났어 너무 후회되는데 다시 만나기 어려울까 ? 2주 정도 지나고 장문으로 잘못 늬우쳤다고 마지막으로 기회 한 번만 달라고 연락 보내보고 싶은데 안 하는 게 좋을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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