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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삼프터때까지 예쁘다던가 뭐 성격이 어때서 좋다던가 플러팅?이라고 하기 애매한 표현을 카톡으로만 하니까

왜 만나서는 그렇게 말안해주냐고 해서 다음에는 이런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고 사프터 만났는데

결국 만나서도 내가 크게 표현을 잘하지 못했고 상대방도 호감의 표현을 잘 못느끼고 진심인지 의심이 들기도 하고

만나고 나면 임팩트 있게 기억 남는게 없다고 했어.

다음에 볼 수 있냐고 물으니까 고민해본다고 했고 거기서 말로 표현하지 못한 용기를 행동으로

집에 데려다 줄 때 손잡고 좀 더 알아가고싶고 만나보고싶다고 고백아닌 고백으로 급발진 한 것 같아

그러고 나서 집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마지막으로 이틀째 안읽씹중인데

내가 먼저 다시 연락하면 상대방 마음이 조금 변할 수 있을까? 아니면 기다리는게 맞는걸까?

플러팅?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많이 못해준게 후회되네

적고보니 답정거같다



 
익인1
상대가 안읽씹중이라는거지? 그럼 끝난거임...
어제
글쓴이
내가 다시 한 번 더 연락해볼까? 어차피 끝날거라면 확실하게 끝내고 싶긴한데..
어제
익인1
확인사살하고 싶으면 해~
어제
익인2
근데 진짜 예의없다..
미안하다 이런말로 정리라도 좀 해주던지..
안읽씹이 뭐냐ㅠ

어제
글쓴이
내가 다음에 볼 수 있냐고 물어본 걸 고민한다는게 아직까지 고민한다는 뜻인가?
이런 행복회로만 돌리는데 내가 생각해도 아닌 것 같긴해 ㅎㅎ

어제
익인2
웅... 이틀째 안읽씹이면 끝났다봐야지ㅜㅜ.. 친구한테도 그렇게 안하겠다🥹
솔직히 남자는 고민따위 그렇게 안함..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분명한 사람들이라 그런 고민하는 사람 만나지도마ㅜ

어제
글쓴이
내가 남익인데 글을 좀 헷갈리게 적은 것 같아?
어제
익인2
아 남자였어? 미안 제대로 안봤나봐 여자여도 뭐...... 달라질건 없어보여ㅠㅠㅠㅠ
안읽씹은 이미 마음 다 보여준거 같아 이틀째면 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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