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터때까지 예쁘다던가 뭐 성격이 어때서 좋다던가 플러팅?이라고 하기 애매한 표현을 카톡으로만 하니까
왜 만나서는 그렇게 말안해주냐고 해서 다음에는 이런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고 사프터 만났는데
결국 만나서도 내가 크게 표현을 잘하지 못했고 상대방도 호감의 표현을 잘 못느끼고 진심인지 의심이 들기도 하고
만나고 나면 임팩트 있게 기억 남는게 없다고 했어.
다음에 볼 수 있냐고 물으니까 고민해본다고 했고 거기서 말로 표현하지 못한 용기를 행동으로
집에 데려다 줄 때 손잡고 좀 더 알아가고싶고 만나보고싶다고 고백아닌 고백으로 급발진 한 것 같아
그러고 나서 집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마지막으로 이틀째 안읽씹중인데
내가 먼저 다시 연락하면 상대방 마음이 조금 변할 수 있을까? 아니면 기다리는게 맞는걸까?
플러팅?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많이 못해준게 후회되네
적고보니 답정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