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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산것도 아니고 다 커서 간건데 그정도인가? 했는데, 다녀온 내 동생도 적응 힘들어하더라

사춘기때 자아가 형성되긴 하지만 그래도 미성년자라서 부모님 통제가 있잖아

20살에 성인이 돼서 딱 본인 가치관으로 사람 사귀고 알바하고 사회생활하면서 7년을 살다오니까

한국이 적응 안 되나봐... 부당한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무례한걸 오지랖으로 그냥 넘어간다고


근데 이런 얘기하면 한국에 계속 산 다른 친구들은 그치..근데 어쩔수없지 어떡해 원래 그런걸 이렇게 말하고

부모님도 힘들지만 원래 사회가 그렇다 이럼 나도 이해 가면서도 저런 생각이 결국 들고 ㅋㅋㅋㅋㅋ

근데 주변사람들 다 그러고 저런말 꺼내도 다들 너만 힘드냐 다 그렇다 안 그런 사람이 어딨냐 이러니까 


그게 좀 ㅋㅋㅋ...슬펐음 저게 너무 당연한거잖아 한국은 심한 경쟁사회니까 좀 씁쓸




 
익인1
난 해외에 10년 나갓다 왔어..!
난 오히려 해외애 잇을때 향수병이 좀 있어서 적응을 잘하긴 했었다고 생각했는데... 사회생활 하면서 기도 죽고 내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내가 경계선지능장애인가 까지 생각하게 만들어... 한국의 꼰대문화가 나에겐 너무너무 적응하기 힘들다..

1개월 전
글쓴이
딱 이거같아 해외에선 가족이나 한국 그립고 그래도 이방인이고 외국인이구나 란 생각 드는데
익이니도 10년을 살았단건 그 나라가 엄청 안 맞진 않았던 것 같거든? 너무 안 맞고 힘들면 돌아왔을테니까
근데 딱 사회생활하니까 한국 꼰대문화 오지랖 열정페이 진짜 ㅋㅋㅋㅋㅋ지치고...적응하기 힘들대

1개월 전
익인1
진짜류.. 그냥 코로나때 거기서 버티고 그기서 취직이나 할껄 싶더라...
그래서 난 퇴사하려고 각재는중이야..! 내 정신건강 생각하면 이게 맞는거같아....ㅎㅎㅎ 쓰니 동생분도 잘 케어되길 바래.. 정말로 ㅠ 내 모습 보는거같아서 정말로 마음이 쓰인다 ㅠ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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