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니는 교회에 너무 멋진분이 있었거든?
39~40 정도 되어 보이셨었는데 너무 좋아했었음
(단 26이야 미친거 알어ㅠㅠㅠㅠㅠㅠ)
진짜 뭐랄까 사람이 엄청 깊어
표현을 잘 못하겠다
중후하다 그런게 아니라 되게 깊고 진한 분위기가 났어
잘생긴것도 아니고 키큰 것도 아니고 몸이 좋아 보이지도 않았어
진짜 평-범 한데 그 분위기가 너무 끌렸던 것 같아
언젠가부터 안나오시길래 전도사 님한테 계속 물어봤더니 진짜 한참 고민하다가 당분간 안오실거라고 말해주시네
국가일 하는 분인데 목사님하고 연이 있어서 잠깐 오셨던거래 그냥 그렇게 알라고만 하시네
너무 정색하고 말하셔서 네네 만 하고 나왔어
말이라도 걸어볼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