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이 그걸 이제 알았어ㅎ
어제 우리 똥강아지 무지개 다리 건넜고 장례는 낼 치루기로 해서 낼 쓰려고 사진첩에서 사진 고르면서... 참 늦게도 알았어..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거 보면서 속이 미어지는데 똑같이 움직이지 않는 사진 보면서 영상 좀 많이 찍어놓을걸 그럼 움직이는 내새꾸 더 볼 수 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속상할 줄 몰랐어
참 우습게도 내새꾸 마지막을 못 봐서 더 그런가봐 정적인 아이가 실감이 안나 진짜 자는거처럼 보여 그래서 움직이는 아이 모습이 그리워지는데 사진첩엔 영상보다 사진이 더 많더라...
반려동물이랑 함께 하는 익들아..
사진 많이 찍어둬.. 남는건 사진이야..
그리고 사진보다 2배로 영상 찍어둬..
내새꾸 움직이는 모습 더 많이 볼 수 있으니까..
진짜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하필 어제 일 마치고 사료밥그릇 산다고 다이소 갔다가 집에 늦게 들어왔는데 이미 사후 인사할 시간도 지나 있더라...
아침까지 밥도 잘 먹고 물도 많이 마시고 자다가 갔어...
뭐가 그렇게 급했을까 조금만 더 놀다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