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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82l
친구들이 4명이고 고등학교 동창에 지금 20대 중후반이라 꽤 오래 봄
이 중 2명은 대학원생, 나는 직장인, 1명은 프리랜서야
나는 일본 출장중인데(친규들 대리구매하느라 다들 출장중인거 알고있음) 어제 오후 3시쯤 프리랜서인 친구가 단톡방에 갑자기 부고장 보내면서 너희는 친한 애들이니까 말하는 거라고 오기전에 연락달라 그러는데 친가쪽 조부상이고 이미 장례 열린지 하루 지나고 보낸거라 다음날이발인이었음(당장 그날 가야되는 상황)
곧바로 읽은 다른 친구들은 마음같으면 가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바로 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빌다시피 거절함 (친구가 아.. 그래도 너희는 제일 친한 친구라 말해본건데 .. 이런 식의 반응이었음)
나는 회사일로 6시쯤 메세지 확인했는데 이미 부고장 이미지는 사라지고 밑에 텍스트로 상주 계좌번호밖에 안뜸 나도 알다시피 지금 내가 일본 출장중이라 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가족들하고 잘 추스르라고 함 
근데 하루 안읽씹하다가 아까 오후에 답장왔는데 정신이 없었다면서 위로하는 마음 잘 받았으니 너희들도 못온거 너무 미안해하지말고.. 나중에 만나서 자기를 웃겨달라 지금은 비록 너무 슬프지만 자기는 그거면 됐다?? 마음이 풀릴거다?? 이런 식으로 말함
근데 나는 일단 안읽씹+답장 내용을 보고 너무 화남 조부모상을 왜 굳이 부고장까지 보내서 알리는 건지도 모르겠고 왜 상대가 친하면 당연히 열일 제쳐놓고 와야되고 안오면 미안해해야된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음
다른 친구들이 상 당일에 저래도 기분 나쁠건데 프리랜서라고 맨날천날 바쁘다소리하는 애가 상당한것도 늦게 연락해놓고 당연히 올거라 기대한 거 생각하니까 더 기분나쁨


 
   
익인1
태도가 좀 어이없긴하네 ㅋㅋㅋㅋㅋ 많이친해?
어제
글쓴이
친한 무리이긴한데 저친구가 바쁘다고 약속 빠꾸를 많이 쳐서 최근엔 별로 못봤어 한 3년동안 일년에 두번?
어제
익인2
안읽씹티나누
어제
익인3
조부상좀 알리지말길 진짜 어쩌라고 싶다
어제
글쓴이
내말이.. 사회생활 안해서 모르나? 싶기도하고 여기 두명이 대학원생인데 친하면 더더욱 나중에 장례 끝나고 위로받을 일 아닌가? 계좌있는 부고장을 왜 보내며 어떻게 오라는 건지 모르겠어
어제
익인4
어이없네 ㅋㅋ 부모상도 아니고 조부모상에 먼
어제
익인5
난 조부모상 20년지기한테도 말안함 다 끝나고 만났을때 얘기함ㅇㅇ 부고는 직장에만 알렸는데 걔가 프리랜서라 사회생활 모르는건가싶음ㅋㅋ 특이하네
어제
글쓴이
내말이.. 대리구매 목록도 걔가 제일 많이 말했는데 안사다주고싶음
어제
익인5
걍 눈에 보이는것만 몇개사줘ㅠ 일부러 열심히 구해줄건없을듯 그리고 앞으로는 부탁 굳이 안들어줄것같아 나같아도 저태도가 너무 꽁기해ㅋㅋㅋㅋ 뭘 나중에 웃겨달라 말라야...
어제
익인6
근데 안읽씹이 아니라 걍 못 본 거 아니야?
어제
글쓴이
성격상 다 못온다해서 안읽씹한게 100퍼라고 보는데 백번 양보해서 못본거라도 자기가 상주라 바쁜것도 아니고 사람 불러놓고 연락을 하루동안 안볼 수 있다는 것도 이해가 안돼..
어제
익인5
솔직히 조부모님이랑 사이 너무 가까워서 하루죙일 펑펑 우는거아닌이상 손주로서 장례식가면 잠깐씩 부모님 손님 인사드리는거밖엔 할일 없음 그래서 식당 구석이나 쉬는방에서 폰만 계속함..ㅋㅋ할일이 없거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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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쓴이
ㄹㅇ 진짜 왜그럴까 나도 ”원래같으면 섭섭할 일이지만“ 자기가 이해한다는 저 느낌이 킹받음
어제
익인8
ㄹㅇ 조부상 어쩌라고임
어제
익인8
조부모님이 키워주셨으면 ㅇㅈ
어제
익인9
부모님은 몰라도 조부모는 안 챙기긴 해.. 거리가 멀잖아
어제
익인9
조부모까지 챙길려면 집안 관련된 할머니 할아버지 다 어케 챙겨 그건 부모님이 하는거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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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쓴이
뭐 꼭 다 이래야한다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상대 입장에선 부르면 가야된다는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거절하는 것도 민망하고 미안할수밖에 없고) 더구나 지금처럼 친구가 형편이 넉넉하지 않거나 상황이 어려우면 그냥 상 당한 사실만 말하고 장소나 계좌는 말하지 않는 게 서로 배려하는 일이라구 나는 생각함..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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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쓴이
그니까.. 친구 사정생각해서 그 기본 템플릿 안보내고 그냥 상 당했다고 말만 할 수도 있잖어 그럼 친구끼리 부담없이 위로만 주고받으면 되니까 오히려 그게 수고를 더는 일 아닌가? 그리고 뭐 그 사람들도 진짜 섭섭했을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그게 예의니까 그렇게 말했을 수도 있는거고 확실한건 사회생활에서 공적인 관계 제외하고 조부모상은 굳이 안밝히는 게 디폴트라는 거지 부모대신 조부모랑 각별하거나 친구가 내 조부모님과 연이 있거나 한게 아니라면.. 남들은 평범한 관계에서 조부모님 돌아가신게 안슬퍼서 말을 안하겠음? 조부모랑 쌩까고 사는 집 얼마나 된다고. 남들도 다 나름대로 슬프고 각별해 근데 내가 상주도 아닌데 내 친구들을 여기저기 불러제끼는 것도 웃기고 그거 다 챙기며 살수 없으니까 품앗이인 경조사에 서로 안부르는 게 예의가 된거임. 너는 챙기는 게 좋으면 너가 먼저 가겠다구 해 .. 먼저 부르지 말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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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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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화났네...ㅋㅋ 그냥 부고장 보내지 말라는 말인데 뭔 계좌만 삭제하는 게 불가능하고 어쩌구.. 메세지 창은 폼으로 두나.. 아님 원래도 부고장 이미지만 보내니? 내가 상주도 아닌데 바쁠 일이 뭐있다고 다른사람 오라가라하면서 정신이 있니없니 핑계는... ㅋㅋ그리고 상대 생각을 전혀 못하나본데 상 당했다고 거기까지 가서 친구랍시고 위로하고 돈 한푼 안내고 입 싹닦고 오는 게 친구 입장이라면 넌 마음이 편하겠니? 설령 괜찮아도 너나 괜찮지 다른 가족들 앞에 서있는 친구 체면은 생각 안하냐? ㅋㅋㅋ 결국 돈안내면 마음이 어떻건 모두한테 왜 온거지? 소리 들을텐데 그렇게 “진실한 위로“가 중요하면 상 끝나구 들어~ 왜? 노력들이기 싫어서? 번거로워 죽겠으면 장례 끝나고 알려도 되잖아~ 계좌 없는 부고 알리고 상 끝나고 위로 들으면 위로의 무게가 달라짐? 그게 니가 생각하는 진짜 친구고 진짜 위로야? 그럼 ’친구관계‘ 잘 유지하시길 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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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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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장례치뤄봤나 나도 다 당해봤으니까 아는척 그만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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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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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판 남의 일에도 꼽주는 너보다야 친구간에나 꼽주는게 차라리 낫지~ 너도 인생 부디 낭비없이 열심히 살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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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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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넨 그래서 언제 니 인생 살아~ 너나 잘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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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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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발끈한게 누군데ㅋㅋㅠ 아니 다 알겠으니까 댓 그만 달구 현생 살라구~

어제
익인11
조부상은 정말이지 왜...?
어제
익인12
사회생활을 제대로 안해도 걍 저런 머리는 타고나는건데 좀 이기적인 성격인듯..
어제
익인13
보통 조부상에 친구들 부르지는 않지.. 알리긴해도 오라고 하지는 않지.. 부모님없이 조부모님이 키우신거 아니면..
어제
익인14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이혼하셔서, 돈벌러 타지에 나가느라 등등의 이유로 조부모님이 대신 키워주고 그런 사연이 있으면 저러는거 이해가 가고(실제로 내친구는 조부모상 당하고 울다가 기절함..)
그런거 아니면 좀 이해 안가고

어제
글쓴이
당연 그런거 아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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