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 거부회피형인데 이런말을 했었더라구

”짧게 만난 사람들과는 헤어짐을 말하는게 힘들었고

길게 만난 사람들과는 내가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부정젓인 감정을 느끼는

 그 감정이 혼란스러워서 너무힘들었고

그래서 부정하면서 계속 만나고싶었는데 나중엔 안되서 헤어지자고 말했어“

거부회피형 아닌거 같지 않아?

[둥이1]

어느 부분이 아닌 거 같다는 건지 모르겠네

[글쓴둥이]

그냥 저런 감정?을 느끼는거 자체가 지극히 일반적인 느낌이라

[둥이1]

너무나도 회피형이야 전혀 일반적이지 않음

[글쓴둥이]

그럼 어떤 사고가 되어야 일반적인 범주인걸까...? 자꾸 물어봐서 미안해

[둥이1]

설명하기엔 너무 길고 유튜브나 심리 책들 많이 찾아봐 정리 잘 되어 있음 일단 저건 누가봐도 회피형임

[둥이2]

뭐든 회피형은 맞는거같은데

[글쓴둥이]

헐 왜..?

[둥이2]

걍 딱봐도 깊은관계 두려워하고 부정적인감정 피하고 싶고 안받아들이는게 전형적인 회피형아닌가..??

[글쓴둥이]

아 헐 그러능거야..? 부정정인 감정 안받아들인다는게 그런거구나

[둥이2]

난 저 말이 그렇게 느껴졌음! 보통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지면 싸우거나 화내면서 불만 말할 생각을 하고 그게 너무 반복되고 안고쳐질거같으면 지친다 이렇게 느끼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는거 자체에 혼란을 느끼고 힘들어하고 그러진 않지않아??

[둥이3]

그냥 회피형 그자첸데

[글쓴둥이]

헐 회피형이 저러는거야??

[둥이4]

세상에 어느 관계든 긍정적인 것만 있을 수는 없는데 그걸 말도 안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헤어지자고 하는 건 회피형이지.

[둥이5]

부정적인 감정을 부정한다는게 회피형 아님? 저걸 왜 부정함

[글쓴둥이]

헐.... 이렇게 들으니 딱 이해가 간다

[둥이6]

문제상황이 생겼을때 상호작용하면서 풀어가야하는데 혼자서 끙끙 앓다가 관계 끝내버리는게 회피형! 저 말에서도 상대에게 말하려는 의지없이 지가 해결하려다가 끝낸거니까 회피형 맞는거 같아

[둥이7]

앞구르기하면서 봐도 회피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