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헬스장인데 좀 무섭다

40대 후반? 50대 초반 정도 되는 아저씬데 덤벨을 계속 들어

막 후들후들 떨리는데도 그냥 하시네

표정에서 광기 같은게 보임

저게 그 가슴에 불덩이 있어서 억지로라도 힘뺀다는 그건가

무섭네 좀

[익인1]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돼서 개웃겨

[글쓴이]

여기 꽤 넓은데 저 아저씨 근처에 아무도 없어 진짜 고행하는 것 같아..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궁금하닼ㅋㅋㅋㅋ 실제로 보면 진짜 무서울 거 같긴해

[글쓴이]

응 무서워 이거 안올리면 죽겠다는 그런 느낌이야 결국 관장님이 말리시네 우신다.. 뭔 사연인걸까

[익인2]

어? 우신다고?... 헐.. 뭔가 힘든 일이 있으셨나 보다

[글쓴이]

내일 꼭 다 할거에요 하더니 가셨어

[익인2]

뭐야 내가 다 궁금해

[글쓴이]

2에게
헬스로 한풀이 하시나봐

[익인6]

우신다니 마음 아프다... ㅠㅠ

[익인3]

저번에 내 옆에 런닝뛰는 사림이 한 번도 안 쉬고 헥헥 거리면서 12로 20분 뛰는 사람 봤어
혼자 중얼중얼 씩씩거리면서 분노의 달리기 같더라구

[글쓴이]

진짜 약간 한맺힌 사람처럼 하시다가 가셨어

[익인4]

나도 약간 회사 스트레스 저렇게 푸는 편인데 그 분은 어떤 사연이 있으셨던 걸까…..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맨날 천국의계단 쒸익쒸익거리고 속으로 욕하면서타는데 비슷하게보일랑가

[익인5]

난 헬스장에서 세손가락으로 푸쉬업하는 아저씨 봄..... 다들 기인보듯 다 쳐다봄... 근데 너무 대단 난 20번도 간신히 하는데..ㅜ

[익인8]

대박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7]

약간 사연 있으신거 같은데

[익인9]

아이구 ㅠ 그래도 건강한 방법으로 푸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