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인스스로만 전하는 친구 어때

나한테 따류 말 안 하고 스토리에만 올려서

단톡에서 나 빼고 인스타하는 애들은 다 알고

나만 몰랐음 

근데 큰 소식인데 나 빼고 알고있어서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

스토리도 내 추측이야 나만 빼고 인스타 다 하니까..

[익인1]

근데 갠톡 안하고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나 요즘 이런일 있었어 이렇게 선톡하기도 이상하잖아 좋은 소식이면 자랑같아보일수도 있고… 말하기 애매함 ㅜㅜ

[글쓴이]

단톡에 먼저 올릴 수도 있잖아 임신한거라서 얘기해줫으면 좋았을텐데.. 뭔가 나중에 알고 축하하기도 애매해짐 ㅠㅠ

[익인1]

임신소식이면 서운하긴하네 평소에 친한 친구들중에 누가 인스타 안한다 정도는 알고있으니까 모두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얘기를 한번 했어야 되는데 ㅜ 아마 무리안에서 덜 친하다고 생각하거나 진짜로 무신경한 스타일인듯…

[익인2]

음 나도 인스타 안 하는 사람인데, 인스타가 필수인건 전혀 아니지만, 그걸로 친구한테 서운함 비슷하게 느껴선 안된다고 생각해! 그 친구한테는 카톡보다 인스타가 우선순위라서 인스타로 근황 알린거고.. 축하하기 애매하다는건 조금 핑계 같다.. 그냥 인스타 안해서 이제야 알았네 어머머 너무너무 축하해!!! 이러고 축하해주면 되지 않아? 쓰니가 접하는 소식창 선에서 아는척 하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