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어머니 사정 내가 이해해야해?

군대 2주 남았고 그 중 11일만 만날 수 있어서 그 날들은 다 보면 안되냐고 했거든? 그 전에는 이미 가족 친척들하고 친구들 만난다고 한 달 정도는 자주 못 만남 근데 이틀에 한번정도만 가능하다고 하는거야

근데 요새 외할머니 아프고 아버지는 출장가셨고 형도 군대갔고 엄마가 외로워한다고 아빠가 여친한테만 잘해주지 말고 엄마한테도 잘해달라고 핀잔듣는다는거야

근데 나는 그렇게 따지면 부모님도 이혼하시고 홀로 상경한 스물하나인데 뭔가 내가 지네집 어머니랑 아들 갈라놓은 것 같은 기분이라 정떨어져

웃긴 게 집에서는 어머니랑 안 있고 어머니는 혼자 드라마보고 얘는 게임함.,, 어쩌라는거

[익인1]

헤어지자

[글쓴이]

계속 쌓였는데 그냥 그래야겠다

[익인2]

그걸로 정떨어지는게 이상한디...

[글쓴이]

몇달 됐거든 우리 엄마 요새 외롭고 힘들어한다는 소리,, 그래서 더 자주 안 만나려고 애썼는데 계속 들으니까 이제 지긋지긋해

[익인3]

배가 불렀네 기다려주지마 남친이 모르는게 엄마는 아들 군대갔다고 안떠나지만 여친은 언제든 떠날수 잇음.. 호구 잡히지 말고 걍 떠나버려

[글쓴이]

응 계속 간다해도 시집살이 개에바일듯 ㅋㅋ 헤어질게

[익인4]

11일을 다보는건 오바아냐?

[글쓴이]

그 전에는 진짜 자주 못 봤어 가까이 가는데도ㅋㅋ… 만나면 하루종일 보는 것도 아니고 서너시간 만나고 헤어질 때도 많아서 군대 기다릴 생각으로 보고싶어서 그랬던거야

[익인5]

근데 가족이니깐 저정도는 이해해줄수도있는데
너도 정떨까지말하는거보니깐 참 생각짧은거같고,
남친도 아빠가 여친한테만 잘해주지말라하는거 곧이곧대로 전하는거 보면 생각짧다
둘다 잘만난듯

[글쓴이]

응 내가 봤을 땐 생각 짧은 것끼리 끼리끼리 잘 만났다 막말하는 너도 생각이 많이 짧은 것 같아 가족이니까 이해해줄 수 있다고? 넌 꼭 가족이니까 다 이해해주고 살아봐

[익인5]

이해해줘야되냐고 물어보는글 본인이 써놓고 너편안들고 이해해줘야된다고 댓글다니깐 바로 공격하네
원하는 답이 있니?
뭐하러 글쓴거야?
이틀에 한번이면 절반은 보는건데
친구도아니고 가족한테 절반도 양보도 못해?
언제 가족한테 다 양보하라했니?

[글쓴이]

누가 편들어달라했니? 네가 먼저 끼리끼리 만났다고 공격적으로 나왔어ㅋㅋ 윗댓은 나랑 다른 생각이고 11일 다 보는 거 오바 아니냐고 했는데 내가 공격적으로 달았니? 니가 말한 말 그대로 돌려받으니 공격받는 기분이야? 내로남불도 이런 게 없네

[익인5]

다른사유도 아니고 가족때문이고, 그것도 전부다 안본다는것도아니고 절반정도만 이해해달라는건데 이해못해주냐고 말한건데 너가 그럼 가족이니깐 다 이해해라고 공격적으로 댓글단거잖아
너 제목과 본문의 내용에따라 공격적이든 친절하게 댓글이 달리든 그거하나하나 반응해야되는 성격이면 걍 현실친구에게 상담받아
그래 너 말이 다맞아
헤어지든 말든 너알아서해

[글쓴이]

5에게
커뮤에서 자글방 ㄹㅈㄷ네 그래 네 말이 다 맞고 너도 마찬가지로 네가 공격적으로 나와놓고 내가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게 싫은 성격이네 너도 그냥 씹어 하나하나 답댓달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