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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결혼도 그렇게 한단말야? 근데 신기한게 우리가 일란성 쌍둥이라 얼굴이 그냥 같은 수준인데 나는 저런 연애 한번도 못해봄 

난 걍 착실하게 공부하고 취업하고 이런 타입이었고 언니는 반대. 애교 엄청 많고 노는게 제일 좋고 그래서 놀기만 하다 취업하느라 월급이 적잖아? 그럼 남친한테도 뭐 사달라 해달라 당당하게 요구하며 해결했음

책임감도 없어서 일 벌려놓으면 내가 다 해결하느라 바빴어  유딩때부터 성인되고 지금 까지도... 나이가 20대 후반인데 부모님차 몰래 타고 나가서 차사고 내고 나보고 해결해달라 전화와 ㅋ 

그런데 스트레스도 안받고 시집도 잘가고 부모님도 언니를 더 편해하고.. 언니가 한심하다 생각했는데 요즘엔 언니처럼 사는게 현명하고 내가 바보다 생각들어...ㅋㅋㅋ



 
익인1
원래 그런 사람들이 연애결혼은 더 잘하지.
나도 너 같은 성격이라 아는데 너 그렇게 살면 진짜 행복할 거라 생각해? 그게 정답이라고 해도 너한테 안 맞으면 오답임. 그렇게 지내면 다들 밑 수준으로 봐서 오구구 편해하는 거고 거기에서 만족하니까 그만큼 얻어내는 거야. 야망이나 전통적인 성관념에 별 생각 없음 잘 살겠지만서도...
네가 그럴 성격이 못되면 그건 애초에 갈 수 없는 길로 취급하는 게 나아. 그렇게 살면서 스트레스 받을 바에야 그냥 너로 맘 편하게 사는 게 낫지

13시간 전
익인1
그리고 이제 언니가 전화해서 뭐 요청해도 들어주지 말고, 부모님이 뭐라해도 그 일 네거 아님.
네가 그렇게 처리해주고 챙겨준다고 부모님은 알아주지도 않고 그걸로 너 더 챙겨주시지도 않는다!!
네 마음부터 챙겨

13시간 전
글쓴이
난 여태까지 언니처럼 사는게 정말 한심하고 내가 잘 사는거라 생각했는데... 요즘따라 한번에 뭔가 현타가 팍 와... 그래서 나는 이렇게 내가 자부하던 당당하고 열심히 사는 인생 살았는데 그래서 뭘까? 하면 항상 힘들고 허덕였어.. 근데 언니는 걍 편~안 하니깐... 최근에 내가 일이 너무 바빴어서 더 그렇게 느끼는걸수도ㅜ
근데 맞아 그건 내 길이 아니지.. 흉내낼수도 없는거고
글고 언니랑 부모님 커트하는건 진작했어..... 고마워...

13시간 전
익인1
따라할 수 없는 걸 선망하면 너만 다치고 너만 손해 보더라.
그냥 각자만이 할 수 있는 길 같은 것들이 있다고 생각해. 편안해 보인다는 건 굴곡이 적다는 건데, 굴곡이 적다는 건 삶에 대해서 큰 사유를 갖지 않아서 그럴 확률이 높아. 뭔가를 이뤄내는 것도, 무언가를 향유하는 것도 결국엔 주변의 분위기 같은 걸 보고 하게 되겠지. 그게 나쁘다 아니다 할 문제는 아니지만 너는 어떤데?
성취의 기쁨을 누리고, 네 선택에 책임질 수 있으니 신뢰를 얻고, 누군가에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건 난 앞과 비교도 안될만한 가치라고 생각해. 솔직히 나도 받고만 하는 연애.. 그런거 꿈은 꿔봤지만 난 절대 못하고ㅋㅋㅋㅋ 모든 책임을 떠넘기며 신뢰 받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는 건 너무 고통스럽더라고. 그러니까 너도 너무 비교하지 말고 네 삶을 꿋꿋이 살아갔음 좋겠어.
인생에 정답이 어딨니. 사람이 수십억명인데 다 나름의 답인 거지. 너 잘 살았어, 고생했어

13시간 전
익인2
아니야 쓰니인생은 쓰니가 개척?해나가는거잖아 지금이야 좋아보일지도모르겟지만 내돈내가쓰는게 제일행복한일이야 난 그렇게 생각해
13시간 전
익인3
현타 올 필요 없어. 성인이면 본인 일은 본인이 해결할 줄 알아야지 일은 언니 본인이 벌려놓고 쓰니한테 해결해달라고 하면 어떡함...?
이건 주변에서 다 해 주는 것도 짚고 넘어갈 문제임. 살 능력도 안 되는데 갖고싶어하니 사 주고, 사고쳤는데 이것도 대신 수습해주고.
언니분이 앞으로도 쭈욱 굴곡 없이 사는 삶이라면 모를까. 언제 어디서고 분명 내 손으로 해결해야 하는 일이 생길 텐데 그때쯤 되면 옆에 도와줄 사람도 지금보다 훨씬 적거나 없을 수도 있어. 별 수 없이 혼자 한다고 해도 해결 방법 찾느라 우왕좌왕 할 거임.
사람마다 다 자기 삶이 있는 거니 언니는 언니 식대로 사는 거고 쓰니는 쓰니대로 살면 됨. 남하고 비교하면서 인생에 손익 부여하면 정말 끝도 없음...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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