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결혼도 그렇게 한단말야? 근데 신기한게 우리가 일란성 쌍둥이라 얼굴이 그냥 같은 수준인데 나는 저런 연애 한번도 못해봄
난 걍 착실하게 공부하고 취업하고 이런 타입이었고 언니는 반대. 애교 엄청 많고 노는게 제일 좋고 그래서 놀기만 하다 취업하느라 월급이 적잖아? 그럼 남친한테도 뭐 사달라 해달라 당당하게 요구하며 해결했음
책임감도 없어서 일 벌려놓으면 내가 다 해결하느라 바빴어 유딩때부터 성인되고 지금 까지도... 나이가 20대 후반인데 부모님차 몰래 타고 나가서 차사고 내고 나보고 해결해달라 전화와 ㅋ
그런데 스트레스도 안받고 시집도 잘가고 부모님도 언니를 더 편해하고.. 언니가 한심하다 생각했는데 요즘엔 언니처럼 사는게 현명하고 내가 바보다 생각들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