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64l

곧 결혼도 그렇게 한단말야? 근데 신기한게 우리가 일란성 쌍둥이라 얼굴이 그냥 같은 수준인데 나는 저런 연애 한번도 못해봄 

난 걍 착실하게 공부하고 취업하고 이런 타입이었고 언니는 반대. 애교 엄청 많고 노는게 제일 좋고 그래서 놀기만 하다 취업하느라 월급이 적잖아? 그럼 남친한테도 뭐 사달라 해달라 당당하게 요구하며 해결했음

책임감도 없어서 일 벌려놓으면 내가 다 해결하느라 바빴어  유딩때부터 성인되고 지금 까지도... 나이가 20대 후반인데 부모님차 몰래 타고 나가서 차사고 내고 나보고 해결해달라 전화와 ㅋ 

그런데 스트레스도 안받고 시집도 잘가고 부모님도 언니를 더 편해하고.. 언니가 한심하다 생각했는데 요즘엔 언니처럼 사는게 현명하고 내가 바보다 생각들어...ㅋㅋㅋ



 
익인1
원래 그런 사람들이 연애결혼은 더 잘하지.
나도 너 같은 성격이라 아는데 너 그렇게 살면 진짜 행복할 거라 생각해? 그게 정답이라고 해도 너한테 안 맞으면 오답임. 그렇게 지내면 다들 밑 수준으로 봐서 오구구 편해하는 거고 거기에서 만족하니까 그만큼 얻어내는 거야. 야망이나 전통적인 성관념에 별 생각 없음 잘 살겠지만서도...
네가 그럴 성격이 못되면 그건 애초에 갈 수 없는 길로 취급하는 게 나아. 그렇게 살면서 스트레스 받을 바에야 그냥 너로 맘 편하게 사는 게 낫지

10시간 전
익인1
그리고 이제 언니가 전화해서 뭐 요청해도 들어주지 말고, 부모님이 뭐라해도 그 일 네거 아님.
네가 그렇게 처리해주고 챙겨준다고 부모님은 알아주지도 않고 그걸로 너 더 챙겨주시지도 않는다!!
네 마음부터 챙겨

10시간 전
글쓴이
난 여태까지 언니처럼 사는게 정말 한심하고 내가 잘 사는거라 생각했는데... 요즘따라 한번에 뭔가 현타가 팍 와... 그래서 나는 이렇게 내가 자부하던 당당하고 열심히 사는 인생 살았는데 그래서 뭘까? 하면 항상 힘들고 허덕였어.. 근데 언니는 걍 편~안 하니깐... 최근에 내가 일이 너무 바빴어서 더 그렇게 느끼는걸수도ㅜ
근데 맞아 그건 내 길이 아니지.. 흉내낼수도 없는거고
글고 언니랑 부모님 커트하는건 진작했어..... 고마워...

10시간 전
익인1
따라할 수 없는 걸 선망하면 너만 다치고 너만 손해 보더라.
그냥 각자만이 할 수 있는 길 같은 것들이 있다고 생각해. 편안해 보인다는 건 굴곡이 적다는 건데, 굴곡이 적다는 건 삶에 대해서 큰 사유를 갖지 않아서 그럴 확률이 높아. 뭔가를 이뤄내는 것도, 무언가를 향유하는 것도 결국엔 주변의 분위기 같은 걸 보고 하게 되겠지. 그게 나쁘다 아니다 할 문제는 아니지만 너는 어떤데?
성취의 기쁨을 누리고, 네 선택에 책임질 수 있으니 신뢰를 얻고, 누군가에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건 난 앞과 비교도 안될만한 가치라고 생각해. 솔직히 나도 받고만 하는 연애.. 그런거 꿈은 꿔봤지만 난 절대 못하고ㅋㅋㅋㅋ 모든 책임을 떠넘기며 신뢰 받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는 건 너무 고통스럽더라고. 그러니까 너도 너무 비교하지 말고 네 삶을 꿋꿋이 살아갔음 좋겠어.
인생에 정답이 어딨니. 사람이 수십억명인데 다 나름의 답인 거지. 너 잘 살았어, 고생했어

10시간 전
익인2
아니야 쓰니인생은 쓰니가 개척?해나가는거잖아 지금이야 좋아보일지도모르겟지만 내돈내가쓰는게 제일행복한일이야 난 그렇게 생각해
10시간 전
익인3
현타 올 필요 없어. 성인이면 본인 일은 본인이 해결할 줄 알아야지 일은 언니 본인이 벌려놓고 쓰니한테 해결해달라고 하면 어떡함...?
이건 주변에서 다 해 주는 것도 짚고 넘어갈 문제임. 살 능력도 안 되는데 갖고싶어하니 사 주고, 사고쳤는데 이것도 대신 수습해주고.
언니분이 앞으로도 쭈욱 굴곡 없이 사는 삶이라면 모를까. 언제 어디서고 분명 내 손으로 해결해야 하는 일이 생길 텐데 그때쯤 되면 옆에 도와줄 사람도 지금보다 훨씬 적거나 없을 수도 있어. 별 수 없이 혼자 한다고 해도 해결 방법 찾느라 우왕좌왕 할 거임.
사람마다 다 자기 삶이 있는 거니 언니는 언니 식대로 사는 거고 쓰니는 쓰니대로 살면 됨. 남하고 비교하면서 인생에 손익 부여하면 정말 끝도 없음...

9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키 158인데 몇키로 같아보여531 02.04 16:5564317 1
일상집에서 공항갈때 친구가 공항버스 자기꺼만 예매했대.. 이상황 어이없는거 정상..??..199 02.04 20:1618637 0
이성 사랑방00 91이 그렇게 욕 먹을 나이차이임???130 02.04 18:3922528 0
일상 자 익들 기준 이거 식사임 간식임? 40 119 0:104755 0
야구 CIA 신고당한 박민우선수...74 02.04 19:2639340 1
나 몰랐는데 외로움 타는 중이었구나 02.04 20:35 19 0
골반좁으면 오히려 미들이나 로우웨스트가 낫나??1 02.04 20:35 16 0
이성 사랑방 애인 시험 떨어져서 우울하다는데5 02.04 20:35 78 0
여자 구두신고 키 179되면 너무 부담스러운가..3 02.04 20:35 37 0
왜 전에 살던 원룸이랑 지금 사는 원룸이랑 청소할 때 묻어나오는 게 다를^ㅏ? 02.04 20:35 9 0
너네 엄마아빠 같은 가정을 꾸리고 싶은 익들 있어??4 02.04 20:34 22 0
20대 중후반 직장인들아 너네 아메리카노 마셔?7 02.04 20:34 30 0
쇼핑몰에서 택배 반품예약을 막아놓은 건 뭘까2 02.04 20:34 21 0
간식 먹말 해줄 익 있을까4 02.04 20:34 15 0
남미새랑 여행 못가겠다 개토나옴11 02.04 20:34 667 0
우리알바장 웃기 02.04 20:34 13 0
이성 사랑방 직업 군인 만날 수 있어???3 02.04 20:34 69 0
안굳는떡이라매 02.04 20:34 14 0
나 금사빠인지 확인 좀 해주세요..큐ㅠㅠㅠ 02.04 20:34 16 0
먁세이프 그립톡 붙는게 맞음...? 3 02.04 20:34 19 0
마라 짜파게티 먹어본 사람1 02.04 20:34 14 0
둘 중 하나 한다면 여행가기 vs 핸드폰 바꾸기1 02.04 20:34 16 0
이성 사랑방/연애중 장거리인데 4번째 만날때 뽀뽀 괜찮을까...?13 02.04 20:33 189 0
다들 인생 첫 휴대폰 뭐였어??18 02.04 20:33 80 0
너네 다니는 네일샵 자샵제거 얼마야???4 02.04 20:33 61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