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엄마아빠 같은 가정을 꾸리고 싶은 익들 있어??

http://typer.kr/test/ecr/

이 테스트 한 번 해보구 결과 한 번 올려봐주랑 

화목하고 온건한 환경에서 저란 사람은 어케 나오는지 궁금해

[익인1]

슉 슉 회피다 슉 슉

[익인2]

(내용 없음)

[글쓴이]

안정형이구나 부럽다
혹시 누군가가 너랑 아주 친한 관계가 되고 싶어할 때 어떤 기분이들어? 그리고 어떤 태도를 가져?
나는 나를 깊이 알면 실망할 것 같아서 너무 무섭거든.. 안정형들은 어케 느끼는지 궁금하다ㅠ

[익인2]

나는 그냥 사람좋아인간이라 너무 좋아해 다른 사람들이 본인의 이야기를 하면서 알아가는거도 좋고 내 이야기를 해서 나에 대해 알려주는거도 좋아해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잖아!

[익인3]

어떻게 그렇게 일찍? 이라고 의심할 수도 있지만
나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7살부터 결혼 안할거라고 주변에 말하고 다녔어 (어린애한테 이런 의식 심어주는 가정 꼬라지 자체가 정상이 아님)
나중에 가정과 멀어지고 사회랑 가까워질수록 우리집이 정상이 아니었구나 하는 여러가지 구체적인 면모들을 깨닫게 됐는데 알면 알수록 억울하고
이미 고착화되버린 애착유형이 아하 이래서 내 애착유형이 비정상이었구나 하고 냅다 고쳐지는것도 아니고
이런 불안정한 정서상태를 문제의식없이 만들어 넘겨준 우리 집안 성인 두마리한테 분노가 생겨

[글쓴이]

나두야ㅋㅋㅋㅋ나 6살 때부터 나는 이 세상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다님ㅋㅋㅋ 죽는 게 뭔지 몰라서 일단 없어져야 한다고 가출하고 그랬음

[익인3]

와… ㅋㅋㅋㅋ 아니 남일 같지가 않아서 공감되네
학교도 들어가기 전 아이 상태일때부터 뭔가 위험신호 보이는것부터가 확실히 부모 하는 짓이 전부인걸 다시 한 번 알겠어. 안정적인 집안에선 있을 수도 없고 들으면 놀랄 일일텐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