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도 살구 개못하는데 울 엄마 나 초등학교 가서 따돌림 당할까봐 틈만나면 살구 하는거 가르치려했는데 내가 못배워서 너무 걱정했었대.
그 다음 해에 내 동생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직전까지 한글 제대로 못떼서 그땐 진짜진짜 걱정해서 아 살구따위 못하는건 아무것도 아니구나 깨우치면서 괜히 나한테 미안했었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