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6이고 취준생이야..
1년 휴학, 1년 인턴해서 작년 9월부터 취준하는데
8명정도 만나는 동기 모임이 있는데 오늘 마지막 한 명까지 취업해버려서.. 나 빼고 다 취업했네
나는 9월 취준 시작부터 맨날 아침 일찍 일어나고, 놀지도 않고 매일 취준 생각에 우울증 걸릴 것 같은데
누구는 인맥으로 중견 들어가고, 누구는 몇 달을 놀다가 한 번에 턱 붙고
이러니까 이젠 진짜 터널에 나만 갇힌 느낌이다
다음 주 졸업식 때 다같이 모이는데 다 지네 회사 얘기할텐데 벌써 죽고싶어................... 하...........
피해 의식, 부정적인 생각에 절여 지는 것 같아...
전두엽이 녹았나 싶을 정도로 집중도 안되고
우울증 약을 먹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