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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64l
날 무시하는 듯한 말투랑 기분대로 바뀌는 태도 등등으로 스트레스를 줬던 친구가있어. 종종 가볍게 다투다가 한번은 확 짜증내면서 불만얘기했는데, 그친구는 아무대응도 하지않았고 그냥 그렇게 연락이 끊겼어. 난 싸우고 풀고 서로 고쳐가면서 결국엔 잘 지낼 생각으로 이야기 꺼냈지. 근데 사과도 욕도 아무것도 안하니까 당황스럽고 대화자체를 거부하는 모습에 확 정떨어져서 나도 그냥 입 닫았어. 그 이후로 각자 졸업하고 취업하고 잘살고있어 인스타로 가끔 보는중..
근데 요즘 걔 생각이 다시 나더라고. 그땐 무조건 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 친구의 예민하고 감성풍부한 면을 잘 못받아준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 날 소중하게 생각한다는걸 자기 방식대로 표현하고 또 많이 베풀었던 친군데 그때 난 잘 몰라줬던거같아. 아마 걔가 나랑 대화하기 싫엇다면 이거때문아닐까 추측중..
시간도 많이 지나고 안좋은 면을 많이 봤으니까 예전처럼 잘지내고 싶은 마음은 아닌거같고.. 그냥 서로 크게 잘못한것도 없이 너무 오해하면서 지내는거 아닐까 싶어서 연락하고싶은거같아. 더 솔직하게는 정말 친했던 친군데 친했을때 기억이 계속 나쁘게만 남는게 속상하기도해
넘 말많다 암튼 딱 말해주라 한번 해보는게 좋을까 아님 해도 아무의미없을까? 그냥 잊고 잘 살고 있는데 괜히 서로 신경 건드리는 일일까.. 이런적이없어서 잘 모르겠어 


 
익인1
걍 추억보정된거임 연락하지마
1개월 전
익인2
222
1개월 전
익인3
33 1년밖에 안돼서 좀 빠르네
몇 년 좀 더 있다가면 ㅇㅈ

1개월 전
익인4
그렇게 생각이 든다면 난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은데 너가 용기내면 결과는 둘중하나잖아 관계회복 아니면 더이상그 친구에대한 아쉬움이 안남는거
1개월 전
익인7
22
1개월 전
익인5
이거는…. 안하는게맞다
1개월 전
익인6
시간지나서 미화됐나본데?? 아쉬우면 해봐 둘중하나지 잘되거나 다시 상기되거나
1개월 전
익인9
해봐 나도 그런친구있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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