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요즘 걔 생각이 다시 나더라고. 그땐 무조건 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 친구의 예민하고 감성풍부한 면을 잘 못받아준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 날 소중하게 생각한다는걸 자기 방식대로 표현하고 또 많이 베풀었던 친군데 그때 난 잘 몰라줬던거같아. 아마 걔가 나랑 대화하기 싫엇다면 이거때문아닐까 추측중..
시간도 많이 지나고 안좋은 면을 많이 봤으니까 예전처럼 잘지내고 싶은 마음은 아닌거같고.. 그냥 서로 크게 잘못한것도 없이 너무 오해하면서 지내는거 아닐까 싶어서 연락하고싶은거같아. 더 솔직하게는 정말 친했던 친군데 친했을때 기억이 계속 나쁘게만 남는게 속상하기도해
넘 말많다 암튼 딱 말해주라 한번 해보는게 좋을까 아님 해도 아무의미없을까? 그냥 잊고 잘 살고 있는데 괜히 서로 신경 건드리는 일일까.. 이런적이없어서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