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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9l
날 무시하는 듯한 말투랑 기분대로 바뀌는 태도 등등으로 스트레스를 줬던 친구가있어. 종종 가볍게 다투다가 한번은 확 짜증내면서 불만얘기했는데, 그친구는 아무대응도 하지않았고 그냥 그렇게 연락이 끊겼어. 난 싸우고 풀고 서로 고쳐가면서 결국엔 잘 지낼 생각으로 이야기 꺼냈지. 근데 사과도 욕도 아무것도 안하니까 당황스럽고 대화자체를 거부하는 모습에 확 정떨어져서 나도 그냥 입 닫았어. 그 이후로 각자 졸업하고 취업하고 잘살고있어 인스타로 가끔 보는중..
근데 요즘 걔 생각이 다시 나더라고. 그땐 무조건 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 친구의 예민하고 감성풍부한 면을 잘 못받아준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 날 소중하게 생각한다는걸 자기 방식대로 표현하고 또 많이 베풀었던 친군데 그때 난 잘 몰라줬던거같아. 아마 걔가 나랑 대화하기 싫엇다면 이거때문아닐까 추측중..
시간도 많이 지나고 안좋은 면을 많이 봤으니까 예전처럼 잘지내고 싶은 마음은 아닌거같고.. 그냥 서로 크게 잘못한것도 없이 너무 오해하면서 지내는거 아닐까 싶어서 연락하고싶은거같아. 더 솔직하게는 정말 친했던 친군데 친했을때 기억이 계속 나쁘게만 남는게 속상하기도해
넘 말많다 암튼 딱 말해주라 한번 해보는게 좋을까 아님 해도 아무의미없을까? 그냥 잊고 잘 살고 있는데 괜히 서로 신경 건드리는 일일까.. 이런적이없어서 잘 모르겠어 


 
익인1
걍 추억보정된거임 연락하지마
어제
익인2
222
어제
익인3
33 1년밖에 안돼서 좀 빠르네
몇 년 좀 더 있다가면 ㅇㅈ

어제
익인4
그렇게 생각이 든다면 난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은데 너가 용기내면 결과는 둘중하나잖아 관계회복 아니면 더이상그 친구에대한 아쉬움이 안남는거
어제
익인7
22
어제
익인5
이거는…. 안하는게맞다
어제
익인6
시간지나서 미화됐나본데?? 아쉬우면 해봐 둘중하나지 잘되거나 다시 상기되거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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