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이랑 술마시고 솔직하게 다 털어놓음
지금 내가 너한테 호감있는데 너는 무슨마음인지 모르겠다, 관계를 확실히 정리하고 싶다 말했고
짝남은 처음에 나한테 호감있는거 맞았는데 내가 자기한테 마음없는줄 알고 그뒤로 마음 접었고 친한 친구로 생각했다함
그 대답에 내가 근데 나는 아직 너한테 마음있고 너만 괜찮으면 연락을 하고싶다고 말했는데
짝남이 한대 얻어맞은거 같다고 마음 아예 접었었는데 내 마음이 이런줄 생각도 못했대
그리고는 내가 생각할 시간 필요하냐 물으니까 그런거 같대
지금 기분이 좋긴한데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대 그리고 좀 내가 기다려주기로 하고 헤어졌어
이거 잘 될 가능성 있어보여?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