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 원하면 결혼하기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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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거의 다 아기 낳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익인1]

난이도가 높아지긴하지 아직까지는 낳고싶은 사람이 더많으니까.. 여자도 그런데 남자는 더더더 그렇지 근데 잘 찾아보면 남자도 딩크 희망하거나 상관없다는 사람 은근 있음!

[익인2]

요즘은 남자도 딩크 희망하는 사람 꽤 있던디

[글쓴이]

근데 그런 사람들도 여자 나이 많이 따지나? 어린 여자 찾는 남자들 거의 다 노산 핑계 대던데

[익인2]

대부분 남성이 어린 여성 찾아서 딩크유무에 따라 그게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 같음

[글쓴이]

당분간 결혼할 생각없고 나중에 하고 싶은데 ㅠ 어린 기준이 몇살이야?

[익인3]

맞는 사람 찾으면 있겠지만 어려운 건 맞을듯

[익인4]

어렵긴한데 은근 또 있어

[익인5]

아무래도 좀 어려워지긴 하지

[익인6]

내 전애인이 딩크라 헤어졌었움

[익인7]

어렵긴하지 애안낳을거면 요즘세상에 결혼 굳이지 않냐고들 하니까

[글쓴이]

나는 법적인 보호자, 평생 가는 베프 만들고 싶어서 하고싶은 건데 나 아는 사람도 애 안낳을 거면 굳이 라고 하더라
근데 뭐 굳이 안해도 인생에 지장은 없을 거 같긴 함

[글쓴이]

아닌가.. 지장이 있으려나 ㅠㅠㅋㅋ

[익인7]

혈연인 가족관계에서도 싸우고 연끊고하는데 하물며 애라는 연결고리 없이 평생 친구는 보장이 안되긴함ㅠ 애있어도 이혼하긴하지만 애있으면 의리로 사는 부부가 훨많긴하지…

[글쓴이]

흠.. 애없어도 의리로 안되나.. 연결고리 만들자고 애 낳기는 또 그렇고 어렵구만.. 너무 딜레마야.
애 낳는 건 너무 내 인생을 거는 복불복 대형프로젝트란 말임

[익인7]

애도 없는데 갈라서자!는 쉽게 나오긴하지. 보통은 아휴 애도 있는데 참고 살아야지…or애만 보고 살아야지 이러니까ㅇㅇ. 그래도 딩크로도 결혼할수 있다는 사람 없진 않을거라 찾으면 나올순 있긴해…

[글쓴이]

7에게
근데 애땜에 더 끈끈해지는 게 아니라 애만 보고 사는 정도면 그냥 없는게 더 나을 듯

[익인7]

글쓴이에게
원래 사랑도 유효기간 있다잖아 잘생각해봐야할듯

[글쓴이]

7에게
근디 우리 뷰모님은 아직도 사랑하시는데.. 내가 없으면 달랐을까? 우리 부모님도 원래 아기 안가지려고 하고 결혼했다고 들었음

[익인8]

내주변에 은근 딩크원하는 남자들 있긴한데 나중에 마음이 바뀔지는 모르는거니...

[익인9]

일단 남자는 딩크하자는 여자는 안만남..
딩크할거면 걍 너 말고딴 여자 만나고 말지..
굳이 집안 합칠 이유가 없잖아

[글쓴이]

그럼 대다수의 남자들은 여자를 번식을 위해 만나는 거야? 순수하게 그 여자가 좋아서 만나는 사람은 없어?
집안 합치는 건 왜?

[익인9]

좋아하는 사람이랑 2세 낳으려고 결혼하는거지 그거 아니면 그냥 연애만 하고 말지

[글쓴이]

연애는 불안정하고 딱 법적인 가족으로 묶어두고 싶은데 평생 친구하게

[익인10]

남자 입장에선 애 안낳으면 결혼할 필요가 없지

[글쓴이]

아니 왜? 결혼하는 게 손해야?

[익인10]

그럴거면 왜 함 연애하면 되지

[글쓴이]

여러여자랑 자유롭게 연애하려고 그러는 거야?

[익인11]

딩크할거면 굳이 왜 결혼하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글쓴이]

딩크여도 든든하게 배우자 있는 게 더 좋지 않나
자유연애가 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야? 난 연애 욕심은 없고 그냥 평생 의지할 사이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그러는데

[익인11]

주로 결혼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결혼하면 제약이 많잖아
외박 친구들이랑 노는 거나 가족 관계나 그리고 한 사람에게 귀속된다는 것도 그리고 누군가를 책임져야한다는 부담

[글쓴이]

자유로운 영혼들한텐 제약일 수 있겠구만ㅋㅋ 난 그게 딱히 제약도 아닌 거 같은데. 난 원래부터 외박 친구랑약속 연애 이런거 다 별로 안해서 결혼해도 달라지는 것도 없을 거 같음
근데 나도 매일 같이 있는 건 좀 귀찮고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은 해. 그래서 사실 주말부부 하면 딱 좋겠어.. ㅋㅋㅋㅋㅋ 적당한 구속과 적당한 자유
나랑 같은 성향인 데다 딩크도 원하는 남자를 찾아야될것같네 어렵겠지만

[익인12]

나는 둥이 같은 생각이고 남편도 똑같아서 만났어 주변에서는 애 안낳을거면 결혼 왜하냐고 물어보는데
결혼은 평생 동반자 친구를 구하는 거고 연애보다는 법적으로 묶인 결속감을 원해서 결혼하는거라서...서로의 사랑과 관계 그리고 약속이 더 중요한거지
애는 둘다 생각 없어서,, 글고 연애할때랑 결혼 후랑 느낌이 다름
뭔가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 한명을 추가한다는 느낌이랄까
찾으면 분명히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