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가 나 모쏠인거 알아버렸어

너무 수치스러워……

[익인1]

너가 왜 수치스러워?

[글쓴이]

숨기고 싶었는데 들켜서 ㅋㅋㅋㅋ ㅠ

[익인2]

아 쓰니가 모쏠인것들 직장동료에게 들켰다!!구나

[글쓴이]

앗 그래서 익1이 저런 반응이였두나 ㅋㅋㅋ 내가 좀 잘못썼네 ㅜ
응… 너무 수치스러워 ㅠ

[익인2]

ㅋㅋㅋㅋ익1이 그래서 그른가봐
괜찮어 눈감고 모르는척 철판깔고 다녀!!!!

[글쓴이]

🥲🥲🥲🥲🥲🥲하필… 입이 가벼운 분이 알아버리셔서…..

[익인3]

나 모쏠인거 직장동료가 알아버렸어라고 써야 안헷갈릴듯!!

[글쓴이]

고쳤당! 고마워 ㅎㄹ

[익인4]

어떡하다 알게된고햐

[글쓴이]

연애 이야기 나왔다가… 내가 당황하니까 바로 알던데 ㅋㅋㅋㅋ ㅠ…

[익인5]

몇살인디???

[글쓴이]

28살.. ㅎ ㅠ ㅠ

[익인5]

괜찮타!!!!!!!!!!! 살짝 부끄러울수도 있었겠네 하지만 괜찮아!!!!

[글쓴이]

ㄱ….고마어……………..🥺😢😢😢🥲

[익인6]

어쨌든 너가 대놓고얘기는 안한거아냐?모쏠이라고??

[글쓴이]

그런데 바로 제 주변에도 “모쏠” 좀 있어요이러던데…….ㅠㅋㅋㅋㅋㅋㅋ

[익인6]

그동료 입가벼워??가벼운사람들은 막가십거리로 다른동료들한테 얘기할까봐 붛안하더라..

[글쓴이]

그냥 사람 자체가 가벼워 ㅋㅋㅋ그래서 내가 더 좀 그래. ㅠ

[익인6]

아최악이다진짜.

[익인7]

연애하고 싶은데 못한 거야? 안 한 거야?

[글쓴이]

안하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솔직히 지금도 연애의 필요성은 잘 모르겠어🥲

[익인7]

그럼 뭐가 수치스러워 쓰니아!
내가 절실하게 연애를 하고 싶고, 노력을 많이 했음에도 모쏠이라면 숨기고 싶을 수 있겠지만 쓰니는 아니잖아
오히려 숨기려 하고, 수치스러워하면 그 행동이 마치 위에서 말한 모쏠처럼 보이게 할 거야
입 가벼운 사람에 의해 다른 사람들 입에 오르락내리락 해도 쓰니가 그게 뭐 어떻냐는 듯, 아무렇지 않다는 행동으로 나온다면 다른 사람들의 관심 금방 식을 테니 수치스러워하지 마!

[익인8]

거짓말하지!!
나도 거짓말 하고 다니는데

[글쓴이]

난 거짓말하면 다 티가 나서 ㅠ
그냥 딱 보면 누가봐도 알았을거야..

[익인13]

ㄹㅇ ㅇㅈ인게 솔직히 티 남 ㅜㅜ
나도 그래서 거짓말 못하겠더라

[익인9]

모쏠이면 어때 ㄱㅊ아

[글쓴이]

나도 이런데 주변이 이런 마음을 가지지 못하게 한다 ㅠㅠㅋㅋㅋ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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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 ㅠ 근데.. 저번에 저 직장 동료가 다른 사람한테 “ 모쏠인거 아냐?ㅋㅋ” 이러면서 다른 동료 놀리는 모습을 봐서………..
저 사람은 백퍼 속으로 놀림거리로 볼 거 같아ㅠ

[익인11]

그냥 이번엔 어쩔 수 없는데 다음에 혹시 주변 사람들이랑 있는데 선넘는 언행이나 행동하면 바로 말하는것도 괜찮을거 같아..!

[글쓴이]

ㅠㅠ 그분은 뭐…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거 같긴해 ㅠ

[익인12]

나도 모쏠인데 직장동료들 다 알아
근데 놀리는 건 선 넘네

[글쓴이]

헉 그냥 밝혔어??? 난 다들 자꾸 마지막 연애.. 이런거 물어보셔서 ㅠ ㅠ
연애 해봤다는 전제로 나한테 물어보심 ㅠㅠㅠ

[익인12]

다들 그렇게 물어보긴 하시더라 남자친구 있어? 없다고 하면 언제가 마지막이야? 이러길래 모쏠이라고 했음
그랬더니 연애 해봤을 줄 알았다고 안해봤다는 거에 더 놀라시던데 그래서 그냥 아 네~.. 하고 말았어

[익인14]

저 사람 자체가 별로네 나도 모솔인데 누가 마지막 연애 언제냐고 물어보면 거짓말로 대답해 ㅋㅋㅋ
엄청 캐묻는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어